눈을 감고 누우면 뇌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가 차단되는데, 시각은 오감 중 뇌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감각이라 눈을 감는 것만으로도 뇌의 처리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교감신경이 억제되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수·혈압이 낮아지고 근육이 이완되는 휴식 상태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누운 자세는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여주고 혈류가 뇌와 근육에 고르게 분산되어 피로 물질(젖산·코르티솔 등)이 더 빠르게 순환·분해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잠들지 않아도 이 상태를 20분 유지하면 NREM 1~2단계 수준의 얕은 휴식 효과가 나타나 인지 기능과 집중력이 회복되는데, 이것이 '파워냅'과 유사한 원리로 뇌과학적으로도 입증된 회복 메커니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