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밑에 쥐어짜는 통증 어떤 이유일까요?
금요일 점심식사 후 2시간 지났나 배꼽 밑에 가운데쪽 성기와 가깝게 극심한 쥐어짜는 통증이 있어서 정말 구급차 불러야 하나 싶었습니다. 쥐어짜는 통증으로 식은땀이 나는거 말고는 그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찜질팩으로 1시간 좀 지났나 올려두니 괜찮아져서 내과에 방문하여 엑스레이와 피검사를 하였는지만 염증수치나 백혈구 모두 정상이었고 엑스레이상으로는 의사 선생님이 가스가 많이 차 있다고 하시고 한번 비뇨기과도 가보라고 하셔서 다음날 갔다왔지만 선생님이 제 증상을 듣고 요로결석은 아닌거 같으시다고 하셔서 소변검사와 엑스레이만 하여 정상이라는 말만 듣고 다시 통증 있으면 전립선 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증상만 들으셨을 땐 전립선염 같다고 하시는데 몸이 많이 피곤해도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건강염려증이 있기도 하고 어제 통증이 너무 아팠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일단은 금요일 그렇게 아픈 이후로는 통증이 없어서 괜찮긴 합니다. 뭔가 큰 증조가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꼽 아래, 특히 성기와 가까운 위치에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셨다니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식사 후 발생했다는 점과 검사 결과들이 정상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식사 후 두 시간 경에 통증이 시작되었고, 소화기 검사 상 가스가 많이 차 있다는 결과를 받으신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소화불량이나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이 통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스가 많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복부가 불편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과 검사에서 염증이나 백혈구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하니 급성 염증성 질환의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배뇨 문제가 없었다면 요로 감염이나 결석의 가능성은 낮겠으나, 비뇨기과 전문의가 전립선염의 가능성을 언급하셨으니 이는 피로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통증이 다시 발생하지 않았고,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일단은 상태를 지켜보시되, 통증이 다시 발생하거나 다른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재방문하여 보다 자세한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불안감이 크다면,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함께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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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25세 남성분의 배꼽 아래 쥐어짜는 통증으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갑작스러운 복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말씀하신 증상과 검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내과에서 가스 과다 진단을 받으셨고, 비뇨기과에서는 요로결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신 점을 고려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일시적인 장 경련 등으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비뇨기과 선생님 말씀처럼 전립선염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며, 심한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시적인 통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염려증이 있으시다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재발하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립선 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통증이 없고 괜찮으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면서 몸 상태를 꾸준히 관찰해 보세요. 만약 통증이 재발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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