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회사의 부채비율이 100%가 넘는데 자본 잠식 아닌가요?
우연히 애플 주식을 모으던 중 부채비율을 살펴보니 매 분기마다 적게는 140%에서 많게는 180%까지 부채비율로 측정이 되어 있는데, 이는 자본 잠식이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부채비율이 높다고 해서 자본 잠식이 아닙니다.
자본잠식은 부채와 연관이 직접적으로 있는게 아니라 회사의 순이익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말은 회사가 매년 적자가 발생되어 결산시 애플이 조단위 적자가 발생되면 결손금이 발생되고 이 결손금이 그동안 누적된 이익잉여금을 차감하게되고 이익잉여금이 (-) 까지 전환하면서 자본금까지 까먹게 될경우 부분자본잠식에 빠지는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매년 수십조순이익발생하는 기업이며 부채로 인한 이자비용도 커버할만큼의 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채비율은 자산을 구성할때 차입으로 조달하냐 자본으로 조달하냐의 차이지 단순히 부채가 높다고 해서 문제가 아니며 매입채무나 선수금이 높은 항목은 엄밀히 이자성격도 아니고 문제가 되는 항목이 아닙니다
애플의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것은 자본 잠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채비율이 100%를 초과하면 부채가 자본보다 많다는 뜻이지만, 자본 잠식은 자본이 전액 손실되어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애플은 높은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막대한 자산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재무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애플은 저금리 환경에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채비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더라도 자본 잠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애플의 높은 부채비율은 자본 잠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재무 상태가 불건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애플의 경우, 이는 오히려 전략적인 재무 관리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은 막대한 현금 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저금리 환경을 활용해 부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금 절감 효과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애플은 이렇게 조달한 자금으로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지급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애플의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입니다. 애플은 높은 영업이익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습니다. 또한 애플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재무 구조는 오히려 효율적인 자본 관리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높은 부채비율은 자본 잠식이 아닌 전략적 선택의 결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부채비율은 부채/자본입니다. 100%라는 의미는 부채와 자본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부채비율이 높더라도 자본잠식 상태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즉, 위의 부채비율을 구하는 식을 보면 자본이 있어야 부채비율 측정이 가능합니다.
자본잠식도 부분잠식, 완전잠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본항목이 마이너스의 경우 왼전 잠식이라고 하고 일부분만 잠식된 경우 부분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