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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는 왜 일반 전기차보다 충전 인프라 구축이 더 까다롭나요?
시내버스 중에는 전기버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데, 승용차와 다르게 대형 버스 충전에는 어떤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기버스는 배터리 용량이 훨씬 커 한 대만 해도 승용차 3,4대 분량의 전기가 요구된다
-버스:막차가 끝나는 밤에 차고지에 몰려와 동시에 충전되며
이떄문에 순간 부하가 특정 지점에 집중한다
-차고지 하나가 작은 공장만큼 전기가 소비할수 있어
고압수전 설비와 변압기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출력이 크면 케이블의 굵고 무거운 무게로 기사들이 다루기 힘들고
공간배치도 버스 회전반경 떄문에 제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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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버스가 크니까 충전기도 크게 달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발목을 잡는 건 충전기가 아니라 그 충전기까지 전기를 끌어오는 쪽입니다. 충전기는 사서 세우면 그만이지만 차고지로 들어오는 전기 용량은 그렇게 간단히 늘릴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규모를 견줘보면 차이가 확 납니다. 집에서 쓰는 완속 충전기가 대략 칠 킬로와트, 고속도로 급속이 백 킬로와트 안팎인데 전기버스는 한 대가 승용차 서너 대분 배터리를 싣고 다닙니다. 그런 충전기를 열 대 스무 대 동시에 돌리면 차고지 하나가 작은 공장만큼 전기를 먹습니다.
더 까다로운 건 그게 한꺼번에 몰린다는 점이에요. 승용차는 사람마다 충전하는 시간과 장소가 흩어져 있어서 전력망이 알아서 나눠 감당합니다. 그런데 버스는 막차가 끝나는 밤에 전 차량이 같이 들어와 같이 꽂습니다. 순간 부하가 한 지점에 집중되는 구조라 망 입장에서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차고지마다 고압으로 전기를 받는 수전 설비와 변압기를 새로 지어야 합니다. 충전기 설치 자체는 며칠이면 되는데 한전에 용량 증설을 신청하고 인입선을 새로 끌어오는 일은 훨씬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증설은 공사비만 드는 게 아니라 계약 용량이 커진 만큼 매달 내는 기본요금도 같이 올라갑니다.
물리적인 부담도 있습니다. 출력이 커질수록 케이블이 굵고 무거워져서 기사분이 손으로 다루기가 버거워집니다. 그래서 냉각수가 도는 케이블을 쓰거나, 아예 차량 지붕 위로 접점을 내려 붙이는 팬터그래프 방식을 쓰기도 하죠. 대형 버스는 회전 반경도 커서 충전기를 아무 자리에나 세울 수도 없고요.
운영 쪽 제약은 승용차엔 아예 없는 종류입니다. 현장에서는 충전기 몇 대로 그보다 훨씬 많은 버스를 순번 돌려 쓰는 식으로 짜는데, 충전 설비 용량이 모자라면 그게 곧바로 배차 간격에 영향을 줍니다. 차가 멀쩡해도 충전 순서를 기다리느라 못 나가는 상황이 생기는 거예요.
요즘은 이 문제를 출력을 나누는 방식으로 풉니다. 모든 차를 동시에 최대로 충전하는 대신 첫차로 나갈 순서와 남은 시간을 계산해서 차마다 출력을 배분하는 제어를 넣는 거죠. 그러면 수전 용량을 훨씬 작게 잡아도 아침까지 다 채울 수 있어서 공사 규모와 기본요금 부담이 함께 줄어듭니다.
안녕하세요 내추럴한꿀벌입니다.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전기버스는 배터리가 워낙 커요~
그래서 고출력 차고지 설비가 필요하죠.
부지 확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제 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채택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전기버스 충전이 까다로운 이유는 승용에 비해 차량 한대의 충전량과 필요한 충전 전력이 훨씬 크고 많은 차량을 정해진 시간안에 동시에 충전을 해야하기 때문이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