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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위치는 방 어디에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요?
집 안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때 벽면에 바짝 붙여두는 것보다 중앙에 두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짧게 하고 공기청정기를 틀어야 하는지, 아니면 창문을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 24시간 내내 틀어두는 것이 좋은지 전문적인 관리법을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공기청정기는 꼭 방 한가운데에 놓아야 가장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청정기의 흡입구와 배출구가 벽이나 가구에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벽에 바짝 붙이기보다는 어느 정도 공간을 확보하고, 사람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 중앙에 둘 수 있다면 공기 순환에는 유리하지만, 중앙이 아니더라도 공기의 흐름만 확보된다면 충분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창문을 계속 열어놓고 공기청정기를 돌리는 것보다는 짧게 환기한 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방법이 좋습니다.
외부 미세먼지가 계속 들어오는 상태에서는 공기청정기가 들어오는 먼지를 계속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죠.
다만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환기를 아예 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같은 입자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실내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일부 냄새·가스까지 모두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죠.
"환기할 때는 환기하고, 환기가 끝나면 공기청정기를 돌린다"고 생각하면 가장 이해하기 쉽겠네요.
결국 중요한 것은 공기청정기를 방 한가운데 두느냐보다 공기청정기의 용량이 방 크기에 맞고, 흡입·배출구가 막히지 않으며, 필요할 때 환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공기청정기는 주변 공기를 흡입해 필터를 거쳐 내보내는 구조이죠
그래서 흡입구와 배출구가 막히지 않는 위치 조성이 좋습니다
벽면이나 가구에 바짝 붙이면 공기 흡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어요
최소 20~50cm 이상 띄워 놓아야 사방에서 공기를 원활하게 흡입할 수 있어요
중앙에 두는 것이 이론상 공기 순환에 가장 유리하긴합니다
통행이나 가구 배치상 중앙이 어려우신 경우가 많아요
중앙이 좀 걸리적거린다면 공기 흐름이 모이는 문 근처에 둬도 좋습니다
구석에 둬도 되지만 벽이랑 그래도 최소 20 가능하면 50 센치 띄워두세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함께 가동할 때 그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두시는게 제일 베스트입니다
미세먼지..
창문을 완전히 닫고 공기청정기만 24시간 가동하면 미세먼지는 줄어들지만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 기체성 유해물질이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기체성 오염물질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하더라도 환기를 하루에 최소 2번 30분씩 권장합니다
빠르게 환기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강으로 가동하세요
평상시는 자동으로 하시구요
중앙이냐 벽이냐로 나누기보다 기계가 하는 일을 보시면 답이 쉽게 나옵니다. 공기청정기는 방 안 공기를 마법처럼 정화하는 장치가 아니라, 자기 앞의 공기를 빨아들여 걸러서 다시 내뿜는 순환 펌프예요. 그러니 관건은 그 순환이 방을 한 바퀴 돌 수 있느냐입니다.
그래서 벽에 바짝 붙이는 건 대체로 손해입니다. 대부분 뒷면이나 옆면에 흡입구가 있어서, 벽에 붙이면 방금 자기가 내뿜은 깨끗한 공기를 곧바로 다시 빨아들이는 짧은 순환이 만들어집니다. 방 공기는 그대로인데 기계만 열심히 도는 셈이죠. 최소한 벽에서 삼십 센티는 띄워주세요.
그렇다고 방 한가운데가 정답이냐면 현실적으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걸리적거리고 전선도 문제니까요. 실제로 좋은 자리는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 가까이, 그리고 공기가 드나드는 길목입니다. 현관이나 창문 근처, 사람이 오가는 통로 쪽이 먼지가 들어오는 입구라 거기서 잡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바닥에서 조금 띄우시면 더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 있는데 바닥에 바짝 두면 사람이 걸을 때 이는 굵은 먼지만 잔뜩 먹어서 필터가 빨리 막힙니다. 낮은 받침대나 서랍장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집니다.
두 번째 질문인 환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짧게라도 하시는 게 맞습니다. 창을 닫고 하루 종일 청정기만 돌리면 미세먼지는 줄지만 이산화탄소와 실내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은 계속 쌓입니다. 공기청정기는 이산화탄소를 걸러내지 못해요. 필터로 잡히는 종류의 물질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실전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루 두세 번, 오 분에서 십 분씩 마주 보는 창문 두 곳을 함께 열어 공기를 빠르게 갈아주세요. 조금씩 오래 열어두는 것보다 짧고 강하게 바꾸는 쪽이 먼지는 덜 들어오고 환기 효과는 큽니다. 창을 닫자마자 청정기를 강풍으로 십 분쯤 돌리면 들어온 먼지가 금방 잡힙니다.
이십사 시간 켜두는 건 괜찮습니다. 요즘 제품은 소비 전력이 낮아서 껐다 켜기를 반복하는 것보다 약풍으로 계속 도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필터 교체 표시등만 믿지 마시고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꺼내 눈으로 보세요. 표시등은 사용 시간으로 세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상태와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