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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알뜰한참매216

참매는 어떻게 물에 들어가서 깃털이 젖어도 오리와 물닭같은 새를 잡아먹어요?

참매는 나무들이 자라서 빼곡해진 숲과 높은 하늘을 바람부는 방향대로 나는 맹금이잖아요.

하지만 물에 들어가서도 오리와 물닭, 갈매기를 사냥하기도 하더라고요.

오리와 갈매기들은 물을 튀기며 날고 물닭과 흰죽지, 논병아리는 심지어 깊이 잠수도 잘하는데요 참매를 따돌릴 줄 알죠.

그래도 물 위에서 잡은 사냥감을 발톱으로 움켜쥐고 모래톱으로 끌고 가거나 등을 누른 뒤 익사시켜 죽인 뒤에 먹더라거요.

깃털이 물에 젖으면 잘 안마르고 병에 걸리는데 육지에 올라가서는 바람에 날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참매가 털갈이를 할 때 깃털에 이중구조는 방수기능이 있나요?

아니면 물닭이 잠수를 잘해도 참매의 끈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서도 사냥을 하게 되었나요?

참매가 수영을 못해도 성격은 더 사나울테니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참매는 물새를 사냥할 때 주로 물가에서 급습하여 물에 살짝 들어가거나 물 위에서 발톱으로 잡는 방식으로 사냥합니다. 참매의 깃털에는 기본적인 방수 기능이 있어 약간 젖더라도 큰 문제가 없으며, 물에 깊이 들어가지 않고 빠르게 육지로 이동해 깃털을 말립니다. 또한, 사냥감이 물속으로 도망가도 참매는 끈질긴 성격과 빠른 반응으로 사냥에 성공할 때가 많습니다. 물새들이 잠수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참매의 기습성과 강한 발톱은 이들을 제압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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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가장바깥에 있는 깃털은 마치 비늘처럼 빳빳하고 촘촘합니다. 깃털과 깃털사이도 촘촘하여 물이 거의침투하지못하거나 금방 말라서 사라집니다.

    아주 잠깐의순간만 물에닿기때문에 충분히 젖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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