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는 신선한 먹이를 직접 사냥해 먹는 것을 선호하는 최상위 포식자이지만 먹이가 극도로 부족한 겨울철이나 극한 상황에서는 사체나 죽은 동물의 고기를 먹기도 합니다. 독수리나 솔개처럼 사체 처리를 주된 생존 방식으로 삼는 종과 달리 참매는 살아있는 동물을 추격하여 낚아채는 사냥 본능이 매우 강한 조류입니다. 다만 야생에서의 생존은 에너지 효율에 달려 있으므로 자신이 직접 잡지 않았더라도 부패가 심하지 않고 영양가 있는 고기를 발견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섭식하는 유연한 생태적 특성을 보입니다. 이는 맹금류의 보편적인 생존 전략 중 하나이며 참매 역시 환경적 요인에 따라 사체를 먹는 행동이 관찰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