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과 까마귀가 물가에서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수달은 물 근처에 육지에 사는 데 물고기를 먹기도 하지만 몸놀림이 재빨라서 물근처에 오는 개구리나 게, 가재, 뱀, 쥐, 족제비, 오리, 물닭, 꿩 등도 사냥해서 먹잖아요.
까마귀는 높은 하늘에 맹금류를 괴롭히고 장난을 칠 뿐만 아니라 땅에 내려와 앉아서 맹수나 뱀에게도 눈치를 보고 덤비며 물에 들어가서 물고기나 개구리도 사냥해서 먹죠.
둘 다 지능이 높고 싸움이나 장난을 잘 치는데 정말 싸우면 누가 이겨요?
물가에서 물리적인 싸움이 벌어진다면 체급과 살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수달이 이길 것이 확실합니다. 수달은 족제비과 맹수로서 까마귀보다 체중이 훨씬 무겁고 강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어 직접적인 타격전에서 조류가 당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까마귀가 높은 지능을 이용해 공중에서 괴롭힐 수는 있겠지만 도망가지 않고 맞붙는 상황이라면 신체적 내구성과 공격력의 차이로 인해 수달이 손쉽게 까마귀를 제압하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1명 평가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지컬과 살력 면에서 수달의 압승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까마귀가 맹금류를 괴롭히는 것은 공중 기동력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일 뿐, 지상전에서는 체급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수달은 5~10kg의 근육질 몸과 뼈를 부수는 강한 치악력을 가진 포식자이기에, 1kg 내외인 까마귀 정도는 한 입에 제압할 수 있습니다. 반면 까마귀의 부리는 수달의 두꺼운 가죽과 털을 뚫고 치명상을 입히기에는 공격력이 부족합니다.
물론 지능으로만 보면 둘 다 뛰어나지만, 수달은 족제비과의 호전성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민첩하게 움직입니다.
결국 까마귀가 물가에서 개구리를 잡는 수준이라면, 수달은 꿩이나 족제비까지 사냥하는 상위 포식자입니다.
결국 까마귀가 수달의 뒤통수를 치는 정도로 괴롭힐 순 있어도, 직접적인 싸움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으며 수달이 한 번이라도 까마귀를 붙잡는 순간 싸움은 수달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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