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동력전달 계통이 내연기관 차보다 단순하다. 대부분 전기차는 간단한 감속 기어만 있고, 포르쉐 타이칸 등 몇몇 차에만 2단 변속 감속 기어를 쓴다. 이는 전기 모터 회전력이 큰 손실없이 바퀴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나아가 변속 과정 동력 전달 차단 현상이나 부품에 의한 물리적 손실도 거의 없다. 따라서 동력 전달 효율 관점에서는 내연기관 차보다 전기차가 더 뛰어나다.
고속 영역이 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내연기관 차는 변속기 덕분에 고속에서도 엔진 최대토크 영역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전기차 전기 모터는 특정 회전수보다 회전수가 높아지면 토크가 뚝 떨어진다. 물론 토크가 낮아지더라도 회전수가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출력은 고르게 유지된다. 그러나 낮아지는 토크 때문에 가속 반응이 뚜렷하게 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