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왕따 시키는 심리는 어떤 심리입니까?

2020. 09. 04. 22:26

친구를 따돌리는 심리 도대체

어떤심리입니까?

당사자는 정말 심하게 고통 받고

살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데

왜 어리고 어린 친구들을 따돌리고

잘난자식 가진 부모 걱정 않하고

자기 즐거움을 위해 막 행동 하는겁니까?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rvd0091 님. 반갑습니다!

따돌림을 당하는 당했던 당사자는 고통받고 살고 있는데 왕따 시키는 당사자는 어떤 심리인지, 따돌리는 아이의 부모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군요.

 

먼저 여쭈어봅니다.

어떤 동기에 의해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요?

요즈음 문제가 대두되는 사회화에 관심 분야인지요?

혹시, 청소년기에 나의 부모님은 어떤 분이었을까요?

 

현시대에 청소년의 가치관, 또래 관계가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해 일어나는 상황에 걱정하는 마음으로 나누려는 모습이라고 이해되고 공감됩니다.

 

님의 청소년기에 친구의 따돌림의 행동과 말에 어떻게 대응해보았나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도움을 주고 나누고 싶을까요?

 

왕따는 열등감에서 비롯됩니다. 점점 강화되면 지독한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자신이 잘났던 못났던 성장 배경에서 경험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타인에 대한 인정보다 나와 비교하는 순간부터 수평관계가 아닌 수직관계에서 상위에 존재하고 싶은 권위적 생각이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발달과정에 청소년은

자아정체성(혼미, 유실, 유예, 성취 – 마르샤 정체성/ 에릭슨의 정체성 형성이론)이

미숙하여 위기, 실수, 실패, 성취를 통해 자신을 극복하여 성장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 성숙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성숙한 부모 아래에 성장한 아이는 타인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존중, 배려, 이해, 사랑으로 감싸 안습니다.

 

미성숙한 부모의 특징은 자녀를 들어주고 이해하기보다 비교, 비판, 지적, 불평, 불만 등으로 다른 아이와 끝없이 차별합니다.

 

인정받고 못 하거나 무관심, 가족의 위기, 부정적 의사소통, 학업의 기대, 무시 받는 등

대화 부족으로 잘못된 의사소통의 상호작용이 되지 않아 일방적인 말투가 나옵니다.

 

부정적 관계를 경험한 왕따 시키는 용감한(?) 아이 옆에 용기가 부족한 아이들이 존재합니다.

범주화된 부정적 에너지가 확장되면서 특이한, 소극적, 소심함, 말수가 적은 아이를 더 외롭게 만들게 됩니다.

 

물론 적당히 대처하지 못하는 피해 의식이 많거나 적는 것과 따라 피해 당사자가 받는 따돌림이 존재합니다.

 

학창 시절에 따돌림 경험을 받은 사람은 적절한 사회생활이 어렵기도 합니다.

가해시킨 사람은 언젠가(성인) 철이 들고 나면 많은 후회를 하며 다시 그 친구를 찾아가 사과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만, 드러나지 않은 채 결혼하여 자녀가 청소년기를 맞이할 때 똑같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공한 연예인이 가해 진실이 드러나 모든 것을 잃은 경우’

따돌림, 왕따 시키거나 받은 경험은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담이 이슈화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미래를 맞이할 것인가는 지금, 이 순간부터 들어주며 공감하는 마음과 수용하는 태도, 서로 다름은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맺어간다며 이 사회는 밝아지지 않을까요?

 

님~ 주변인이 이기적이거나 잘못된 모습에 함께 마음의 힘을 싣고

”00야 하지 말자!“, ”나는 장난이지만 상대는 어쩌면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니 한 번쯤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라고 무관심, 지적, 비난이 아닌 관심으로 따뜻하고 진솔한 대화를 건넨다면 아마 질문의 의미를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반복해서 올린 질문에 어떤 답변이 님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왜냐면 질문 하나하나 소중하고 의미 있기 때문입니다.

권장 책이 있어 링크합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bada524&artSeqNo=1707381

 

rvd0091 님. 왕따 질문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내 옆에 있는 지인과 행복하고 건강한 ‘님’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

2020. 09. 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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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면에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잠재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단점을 부각시키므로 자신이 우월하다고 사람들에게 각인되도록 형상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싫은 자존감 결여에서 시작될수도 있어요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기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 될 상황가운데 놓일때 특히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요

    내면으로부터 자신의 소중함을 인지할수 있는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깨우칠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2020. 09. 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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