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리, 달무리가 생기는 이유가 있나요?
해무리나 달무리가 생기는 이유와 해무리와 달무리가 생긴 후 날씨나 기상 현상이 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무리와 달무리는 대기 중 빙정에 의해 빛이 굴절되고 반사되어 생기는 광학 현상입니다. 빙정으로 이루어진 얇은 권층운이 끼어 있을 때 나타나며, 넓을 때는 희게 보이고 짙을 때는 안쪽은 붉은색, 바깥쪽은 노란색을 띠기도 합니다.
해무리와 달무리가 생긴 후 비가 올 가능성이 높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풍이 불어 권층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달무리가 지는 것은 권층운이 있음을 의미하고, 이는 저기압 접근으로 인해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다른 기상 조건에 의해서도 권층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무리나 달무리가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비가 온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해무리나 달무리는 비가 올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이지만, 절대적인 징조로 보기보다는 다른 기상 정보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태양 주위에 나타나는 것을 햇무리, 달 주위에 나타나는 것을 달무리라고 하는데요. 무리가 나타나는 이유는 대기 중에 떠 있는 빙정에 의해서 빛이 굴절·반사되기 때문이며 굴절에 의한 것은 굴절률이 빛의 파장에 의하여 다르기 때문에 물들어 보이지만, 반사에 의한 것은 희게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무리와 달무리는 광학적 현상으로, 대기 중의 미세한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켜 발생합니다. 이 미세한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키면서 해나 달 주변에 빛의 원뿔 형태가 생기며, 이로 인해 해무리와 달무리가 관측됩니다.
해무리는 일출 또는 일몰 시에 발생하며, 해가 지평선 아래에 있을 때 발생합니다. 해무리는 대기 중의 수증기나 먼지 등의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켜 붉은색 빛을 발산하여 해가 더 크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달무리는 달이 떠 있을 때 발생하며, 해무리와 비슷한 원리로 미세한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켜 달 주변에 빛의 원뿔 형태가 생기는 현상입니다. 달무리는 보통 밤하늘에서 관측되며, 달이 더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유명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무리나 달무리가 생기는 이유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으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해무리와 달무리가 생긴 후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강수량이 늘어나거나 비 또는 눈이 올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