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목욕 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축축한 경우 오이려 강아지의 체온과 털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곤조한 것도 틀린말은 아니긴 하지만 혹시 비듬이 막 날릴 정도로 강아지 피부가 건조하다면 강아지 전용 보습제 에센스 바르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바짝 말리면 피부 건조가 문제가 아니라 화상이 문제입니다.

집안 환경 온도를 전체적으로 높이시고 조금 덜 마리는게 오히려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털을 말릴때는 미지근한 바람으로 간접적으로 바람을 쐬어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강아지가 화상에 입을 수 있고, 차가운 바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간접적으로 말리는 것은 바람을 직접 강아지의 몸에 향하게 하지 않고, 수건이나 벽 등을 이용하여 부딪혀 오는 바람으로 말리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리는 것은 강아지가 감기에 걸리는것을 예방하고, 급격한 체온저하를 막고, 너무 건조해지는 것도 막아줍니다. (또는 드라이기 대신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털어내 주시는것도 괜찮습니다.)

강아지의 털의 물기는 완전히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면 보습제 (수분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어서 주변을 습윤하게 만들어 주거나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