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민족인데 그나라 지역에 따른 사투리 시작은 어떻게 되나요?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사투리, 억양을 쓰는데 그이유는 뭔가요? 또 시작은 어떻게 되였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소적인 접근 성의 문제 입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같은 곳은 배로 가지 전에는 일반인들이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어려운 곳이 였지요. 그러니 그들만의 폐쇄적인 문화가 자리 잡아서 사투리에도 영향을 준 것이지요. 중국 같은 큰 나라의 경우 남부 지방과 북부 지장의 언어가 달라 말이 표준어를 서로 쓰지 않고 사투리를 쓰면 한마디도 못 알아 듣습니다. 현대에는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사투리가 점점 없어 지는 추세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사투리의 기원은 대체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언어문화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언어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이북 지방의 사투리의 뿌리가 아닐까 합니다. 백제의 언어는 전라도 사투리나 충청도 사투리의 뿌리로 보입니다. 오늘날 경상도 사투리는 신라에 그 뿌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과거에는 오느날과 같이 교통이 편리하지 않아서 실제 타지역과의 교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양에 시험보러 가기 위해서 몇달이 걸리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각 지역마다 그 특색에 맞게 언어가 발달하게 되었고(예를 들면 바다가 있는 지역은 바다에 관한 단어 발달하고 산지에 있는 지역은 산에 관련된 단어가 발달) 그런 특색이 굳어져 오느날에 이르런 것들이 지역 사투리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투리는 지역의 언어습관과 맞게 말의 형태가 바뀌고 음이 바뀌어서 생긴 것입니다
즉, 지역마다 일어나는 풍수, 사고 등 사회적 약속이 변화하면서 특유의 억양과 사투리가 발생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적으로 방언은 '오방지언'의 준말로서 오방은 동방, 서방, 남방, 북방의 사방과 중방(=중앙_을 합쳐 이르는 말로써 개념에 따르면 방언은 결국 각 지방에서 쓰이는 말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강원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등 등 이런 사투리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라는 궁긍증이 많이 들면서 무심코 지나가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사투리라 하면, 방언이라고 불린다. 방언의 정의는 독립된 체계를 가진 한 언어의 분화체 또는 그 변종, 사투리, 지방어, 지역어라고 한다.
그러나 방언과 사투리의 개념 역시 구별하는 건 쉽지 않다. 방언은 한 언어의 부화체라면, 사투리는 표준어가 아닌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해당 언어 체계의 일부로 특정 지방에서만 사용되는 말을 가리킨다.
현존하는 문헌 속에서 ‘방언(方言)’이란 말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김부식(1075~1151)의 삼국사기(1145)로, '설총이 방언으로 구경을 읽었다'(以方言讀九經)’고 하는 내용이 있다. 이는 한국 사람이 신라의 말을 '방언'이라고 부른 예로... 이때의 '방언'은 중국의 변방어, 직접적으로는 한국어를 가리켰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방언, ‘사투리’가 존재한다. 사투리는 지역적인 특색이 담겨있는 우리의 소중한 고유어 중 하나이다.
지역 방언을 대상으로 할 때, 한국어는 크게 여섯 개의 방언권으로 나뉜다. 각 방어권에 대해 표준어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그 언어적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1. 동남방언 : 경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사투리) - 성조가 단어의 뜻을 구별하는 변별적 기능을 보이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 다만 강원도 영동의 북단 지역은 예외적으로 성조가 변별적이지 않다.
2. 동북방언(사투리) : 함경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 중국 연변 지역의 조선족들은 대부분 함경북도에서 이주한 까닭에 이 방언을 사용한다.
3. 서남방언(사투리) : 전라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4. 서북방언(사투리) : 평안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5. 제주방언(사투리) : 추자면을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6. 중부방언(사투리) : 중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 - 대체로 경기도(서울 포함)를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 지역인 황해도, 충청도 및 강원도 영서 지역에서 쓰는 방언을 가리킨다.
방언(사투리)의 시작은 오래된 문화와 관습에 따라 지역에 따라 변천해 가며 자리를 잡아간 듯하다. 더 역사적으로 고찰이 필요하건 분명히 맞다.
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지역마다 말하는 투가 다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며 어느정도 정착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에 경우에도 사투리가 많은 이유는 지역이 넓고 그지역에 말투가 고착화 된 사항이라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