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언제부터 보급화가 되었나요?
세종대왕이 한글 즉 훈민정음을 창제할때 신하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반포를 하다보니 바로 보급화가 되지 않았을텐데 언제부터 시민들이 쓰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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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을 1446년 공식 반포되었습니다. 이후 곧바로 궁중과 관청, 그리고 민간에서도 점차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세종은 하급 관리의 선발 시험에 한글을 포함시키고, 국가 윤리서와 관청 문서도 한글로 번역하여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글을 보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한글의 본격적인 대중적 보급은 17세기부터 한글 소설, 한글 편지, 한글로 된 가사 문학이 활발해지면서 부녀자나 서민들이 한글을 통해 문학 활동이나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비록 양반 남성들은 공식 문서에서는 여전히 한문을 썼지만, 실생활에서는 한글 사용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19세기 들어서면서 한글로 된 종교서(천주교, 개신교 번역서), 상업 문서, 민간 문학이 확산되면서 서민과 중인층까지 한글을 실용적으로 쓰게 되면서, 점차 보편화 됩니다.
갑오개혁(1894) 이후 공식적으로 한글 사용이 권장되고, 신문에도 한글이 사용되면서 이때부터 비로소 "국문"이라는 이름으로 제도권에서도 한글을 인정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