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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좋아하는원숭이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은 어떤 생물학적 과정으로 색이 결정되나요?
안녕하세요. 달걀 껍데기 색은 닭의 품종에 따라 달라진다고 들었습니다.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은 어떤 생물학적 과정으로 색이 결정되며, 이 난각이 형성되는 동안 특정 색소가 침착되는 원리와 관련 유전자 역할이 궁금합니다. 또한 껍데기 색 차이가 영양 성분이나 맛에도 실제 영향을 주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달걀 껍데기의 색은 닭의 유전적 특성과 생식기관 내부에서 일어나는 매우 정교한 생물학적 과정에 의해 결정됩니다. 달걀은 암탉의 난소에서 난자가 만들어진 뒤 수란관을 지나며 여러 층이 형성되는데, 가장 바깥쪽 껍데기인 난각은 주로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은 약 20시간 정도 진행되며, 특히 수란관의 마지막 부분인 자궁에서 난각이 완성되는데요, 이 단계에서 색소가 침착되며 달걀의 색이 결정됩니다. 보통 흰색 달걀은 기본적으로 색소 침착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경우이고, 반면에 갈색 달걀은 닭의 자궁 조직에서 생성된 프로토포르피린 IX라는 색소가 난각 표면에 침착되면서 갈색을 띠게 됩니다. 이 색소는 원래 헤모글로빈 합성 과정과 관련된 포르피린 대사 경로에서 생성되는 물질인데, 일부 닭 품종에서는 이 물질이 난각 형성 과정 중 추가적으로 분비됩니다. 색소는 난각 내부 전체에 고르게 퍼지는 것이 아니라 주로 표면 가까이에 침착되기 때문에 갈색 달걀을 깨 보면 안쪽은 흰색과 거의 비슷합니다.
이러한 색소 생성 능력은 닭의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데요, 품종별로 색소 합성과 운반에 관련된 유전자 발현 정도가 다르며, 특히 헤모 대사 경로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프로토포르피린 축적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레그혼 같은 품종은 주로 흰색 달걀을 낳고, 로드아일랜드 레드 같은 품종은 갈색 달걀을 낳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일부 품종은 빌리베르딘이라는 담즙 색소가 침착되어 푸른색이나 청록색 달걀을 낳기도 하는데, 이는 또 다른 유전적 조절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달걀 껍데기(난각)의 색은 말씀하신 대로 닭의 품종(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대표적인 형질입니다.
실제 난각의 색은 산란 직전 약 3~4시간 전에 결정되는데 탄산칼슘으로 하얀 껍데기가 먼저 만들어진 후, 난각선 세포에서 색소가 분비되어 표면에 코팅되게 됩니다.
반면, 흰색 달걀을 낳는 품종은 이 색소를 분비하는 유전자가 비활성화되어 있죠.
결론적으로 껍데기 색은 단일 유전자가 아니라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다인자 유전 형질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색소 침착은 껍데기 가장 바깥쪽인 큐티클 층에만 일어나므로 갈색 달걀도 안쪽은 흰색입니다.
하지만 껍데기 색상 차이에 따른 영양 성분의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달걀의 맛 또한 색상과 무관하며, 맹검 테스트를 진행해도 맛으로 구별할 수 없습니다.
대시 달걀의 질을 결정하는 진짜 요인은 껍데기 색이 아니라 닭이 먹은 사료와 사육 환경이죠.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의 색 차이는 난각 형성 마지막 단계에서 어떤 색소가 껍데기 표면에 얼마나 침착되느냐로 결정되는데요. 그 차이는 주로 닭의 품종과 유전형에서 온답니다.
갈색 달걀은 난관에서 주로 '프로토포르피린(protoporphyrin)' 같은 유기 색소 분자가 껍데기 바깥쪽에 더해져 색이 나타나고, 흰색 달걀은 이런 색소 침착이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1. 색이 결정되는 과정은요?
달걀 껍데기의 뼈대는 먼저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지고,
그다음 산란관의 마지막 구간에서 색소가 표면에 입혀집니다. 그래서 껍데기 색은 '껍데기 자체의 기본 재료'가 달라서가 아니라, 형성된 껍데기 표면에 어떤 색소가 추가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흔히 흰 껍데기는 색소가 거의 없고, 갈색 껍데기는 프로토포르피린이 더 많이 침착된 결과로 설명합니다.
2. 관련 유전자와 품종도 관련이?!
실제 현장에서는 개별 유전자 하나보다 품종 전체의 유전적 배경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흰 껍데기를 낳는 닭 품종의 계통으로는 백색 레그혼, 갈색 껍데기를 낳는 계통으로는 로드아일랜드 레드, 하이라인 브라운, 로만 브라운 같은 품종이 흔히 언급된답니다.
다만 '흰 깃털 = 흰 알', '갈색 깃털 = 갈색 알'처럼 단순화하면 과장입니다. 귓불 색, 깃털 색, 산란계 계통이 함께 연관되는 경향은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유전적으로 조절되는 색소 침착 능력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 핵심입니다.
3. 영양과 맛의 차이가 있나요?
껍데기 색 자체가 영양 성분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달걀의 영양은 주로 '사료, 사육 환경, 개체 상태'에 의해 더 좌우되며, 품종이 다르다고 해서 흰 달걀과 갈색 달걀의 영양 차이가 본질적으로 생기지는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맛도 껍데기 색 때문이라기보다, 사료 조성이나 신선도, 저장 상태 같은 요인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일부 자료는 흰 달걀과 갈색 달걀의 비린맛 차이를 언급하지만, 이것도 일반화하기엔 근거가 약한 편이라 껍데기 색만으로 맛 차이를 단정하면 논리가 약합니다.
4. 주의해야 할 점
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는 '갈색이 더 건강하다' 또는 '흰색이 더 가볍다'라는 내용처럼 색깔을 마치, 품질 지표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현재 확인되는 정보로는 껍데기 색은 주로 외형 차이이고, 영양가나 품질의 직접 지표로 보기 어렵습니다.
즉, 색을 기준으로 고르기보다 산란일, 냉장 상태, 균열 여부, 사육·유통 정보가 더 실용적인 기준입니다.
달걀 껍데기의 색은 닭의 수란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의 작용으로 분비되는 색소가 난각 표면에 침착되면서 생물학적으로 결정됩니다. 흰색 달걀을 낳는 품종은 난각 형성 과정에서 색소를 합성하지 않는 유전적 특성을 가지는 반면, 갈색 달걀을 낳는 품종은 수란관 하부에서 헤모글로빈 분해 산물인 프로토포르피린 색소를 생성하여 달걀이 생성되기 직전 마지막 단계에 껍데기 바깥층에 도포합니다. 이러한 난각 색의 차이는 순수하게 어미 닭의 품종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현상이므로 달걀 내부의 영양 성분 비율이나 맛, 신선도에는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두 달걀의 영양학적 가치는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