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관자놀이와 앞머리 경계 부위의 모발 밀도가 약간 적어 보이기는 하지만, 심하게 비정상적으로 비어 있는 정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관자놀이 부위는 원래 머리카락이 가늘고 잔머리가 많아 드라이기 바람을 쐬거나 머리를 뒤로 넘기면 두피가 더 잘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매일 보다 보니 더 신경 쓰이고 비어 보인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한쪽이 유독 더 비어 보이거나 예전보다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있다면 견인성 탈모나 초기 휴지기 탈모 가능성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세게 묶는 습관, 고데기·드라이 열 자극, 수면 부족,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감량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완전히 매끈한 원형 탈모반이나 심한 염증은 보이지 않고 잔머리가 남아 있어 현재로서는 심한 탈모보다는 원래 헤어라인 형태나 일시적 밀도 감소에 가까워 보입니다.
우선은 머리를 강하게 묶는 습관을 줄이고, 드라이 열을 너무 가까이 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 다이어트나 식사량 감소가 있었다면 단백질과 철분 섭취도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점점 범위가 넓어지거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반대쪽과 차이가 커진다면 피부과에서 두피 확대검사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