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SCHG는 개별 종목이 아니라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 약 197개를 담고 있으며, 정보기술 업종 비중이 약 44%로 높은 편입니다. 운용보수는 연 0.04%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0.4%로 낮아 배당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상품에 가깝습니다. 반면 SCHD는 재무건전성과 배당의 지속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미국 배당주 약 100개에 투자합니다. 최근 공시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3%로 SCHG보다 높고, 성장주 비중이 낮아 두 ETF를 함께 보유하면 성장주와 배당·가치주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다만 SCHG와 SCHD를 반드시 5대5로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적인 자산 증가와 주가 변동을 감수할 수 있다면 SCHG 비중을 높일 수 있고, 배당과 상대적인 안정성을 선호한다면 SCHD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현재 SCHD만 적립하고 있다면 SCHG를 소액부터 추가해 변동성을 경험한 뒤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