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일부러 이불에 소변보는 아이 훈육방법 문의요
기저귀 뗀지 약 두 달 정도 되어가는데, 낮, 밤새 실수도 별로 안해요.
그런데 자기 싫어서인지, 자려고 눕는거 확인하고 문닫고 나오면 조용히 있다가, "쉬했어" 라고 말해요.
가보면 많이 나오지도 않는 소변 힘줘서 찔끔 누었더라고요..
며칠째 계속 이어지는데 어제도 두 번 연속 그러길래 문 앞에서 나가라고 화내면서 혼낸 뒤 잠들었습니다.
아이에게도 화가 나고 혼낼 때 포악해지는 제 자신에게도 화가 나서 매우 답답합니다.
전문가 분들의 올바른 훈육 방법 지도 부탁 드립니다.. 하..
안녕하세요. 황정순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자기 전에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은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훈육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읽고 공감해줍니다.
아이에게 이불에 소변을 보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훈육 방법을 일관성 있게 유지합니다.
처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둡니다.
아이가 잘한 행동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해줍니다.이렇게 해주시면 나아질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2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기저귀 뗀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대.소변 가리기를 완벽히 해낼 순 없어요.
아직은 어린 아이 입니다.
아이는 기저귀를 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억지로 기저귀를 뗄려고 대,소변 가리기를 시도 하였거나 아이에게 억지로 대.소변을 변기에 볼 것을 강요를 했다면 아이 입장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이에게 충분히 기저귀가 헤어지고 변기에 대.소변 가릴 수 있는 마음의 준비시간을 주어야 하고, 아이가 실수를 했다고 다그치고 화내기 보다는 소변은 이불에 보는 것이 아니고 화장실에서 보는거야 라고 부드럽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자기 전에는 수분 섭취를 하지 말고, 쉬는 보고 와서 잠자리에 들도록 지도를 해주시고, 중간에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서 쉬를 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일부러 한 행동인지에 대해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한 후에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한다면
아이에게 자기 전 안점감을 줄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주고,
잠자리 들기전 같이 있어주면서
책도 읽어주고, 수면에 좋은 음악도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감정적으로 화를 내고 혼을 내는 게 일시적으로는 아이에게 통할 수는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아이가 소변을 보는 걸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해주시고, 단호하고 일관적으로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당분간은 자기 전에 하면 안된다고 일러주고, 미리 소변을 보라고 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배변훈련을 한참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아이의 행동이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셨을것 같습니다. 다만, 그 순간 아이가 왜 그랬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정확히 아이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이상의 보건대 자기 자신을 시험에 시험해 봤을 수도 있고 자신을 믿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이 또 다시 반복된다면 아이를 절대 다그치거나 화내시지 않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대수롭지 않게 '쉬가 많이 나오지 않았으니까 괜찮아~옷 갈아입으면되. 그리고 다음에는 이렇게 이불을 쉬를 하면 안 되고 꼭 자기 전에 화장실 가서 쉬하고자자'라고 다독여주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저녁에 쉬를 하지 않고 아침에 잘 일어나면 잘했다고 칭찬과 격려를 크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대해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감정적인 처벌 대신 차분하게 이유를 물어보세요. 소변 문제가 지속된다면 규칙적인 화장실 습관을 도와주고,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해 주세요. 또 밤에 잠들기 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세요. 문제 해결에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지도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