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염증 조직검사. 염증성 질환인가요?
근 한달간 속이 불편하고 설사가 지속되어, 위/대장내시경을 예약하고 오늘 받고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위에 염증 하나, 대장에 염증 2개를 발견하였고 대장 염증 두곳을 조직검사한다고 하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앞에있을 땐 염증이란게 별거 아닌거같아서(보통 사람이 상처가나면 염증이 자주 나니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후 좀 검색해보니 대장의 염증은 희귀병이나 중증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심적으로 불안해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질문
대장의 염증이 특이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아닌경우에도 발생하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장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는 해당 질병 판별이 어려운가요?
육안 판별이 어렵다면 조직검사를 통해서 파악이 가능한가요?(조직검사 결과 나온 이후 추가검사를 해야하는지)
따로 약을 처방받진 못했는데, 조직검사 결과를 받고 약을 처방해주는건지, 별도로 약을 사먹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대장의 염증은 IBD가 아니더라도 발생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육안으로는 어렵습니다.
IBD의 경우 조직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아직까지 진단이 내려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IBD로 진단이 되면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대장의 염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드시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특정한 질환을 배제하거나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대장 염증은 희귀병이나 중증 질환 외에도 감염, 약물 반응, 음식에 대한 반응 등 일시적이거나 경미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 스트레스 등도 대장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대장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염증의 징후는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보통 추가 정보가 필요합니다.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 육안으로도 일정 부분 판단이 가능하지만, 확진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조직검사는 대장의 염증이 특정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조직 샘플을 검사함으로써 염증의 원인, 세포의 비정상 여부, 만성질환의 징후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 후에 질병의 유형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염증을 줄이거나 관련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특별한 약을 복용하라는 지시가 없다면, 의사의 지시를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가 나온 후에 필요한 치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내시경 사진)이 어떠냐에 따라서 답변이 달라져 답변이 어렵습니다. 보통은 내시경 소견으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