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후각역치검사에 대해 한번 더 질문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5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전에 후각역치검사라는걸 받았는데

검사하는 선생님이 부탄올을 소스통 같은 것에 담아서

완전히 납작해지게 찌그러뜨리며 코 안에 바람을 세게 넣고

동시에 저는 그걸 크게 들이마셔서 이후로 코 안 건조+통증+후각저하가 심해진 사람입니다

(자극이 너무 커서 검사 당시에도 콧속을 찌르는 통증이 심했고 기침이 막 나왔었어요)

저한텐 처음부터 5단계로 시작했다고 하고요

해당 선생님한테 문의한 결과

부탄올은 단순히 냄새를 인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저처럼 통증 느끼고 기침하고 이정도로 반응 해야지만 부탄올을 인지한다고 본다는데,

쉽게 말해서 격하게 반응해야지만 부탄올냄새를 맡는거라는데 이게 맞나요??

일부러 자극을 과하게 주는 거라네요

그리고 단계도

(1,2)

(3,4)

이런 식으로 두 단계씩 묶어서

그중 자유롭게 하나 택하는 거라는데 이것도 맞나요?

그리고 못 맡으면 2단계 올리는 거라는데요....

예를 들면

(5, 6) 단계 중에서 6단계를 맡게 했는데 못 맡으면 (반응이 격하지 않으면)

6 -> 5로 가는게 아니라

6 -> 4로 간다고 합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건가요?

이게 저는 이해가 안 가는데 그러면 12단계로 나눈게 의미가 없지 않아요? 어차피 2단계씩 건너 뛸건데?

다른 병원은 부탄올은 독성과 자극이 커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도 하고,

특히나 이렇게 바람 쏘는 방법은 이제 안 쓴다고 해서(펜으로 대체한다 합니다) 여러모로 의아해서 추가질문 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후각역치검사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이 드신 것 같습니다. 이 검사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후각역치검사는 특정 화학 물질에 대한 후각 민감도를 평가하는 검사로, 보통 농도를 점차 증가시키면서 어떤 단계에서 냄새를 처음 인지하는지를 확인하여 후각의 민감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질문자분께서 받은 검사는 부탄올을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부탄올은 때때로 이런 검사에서 사용되기도 하나, 농도가 너무 강하면 자극이 크거나 불편함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각을 자극하기 위해 너무 강한 자극을 의도적으로 줄 필요는 없으며, 통증이나 극심한 반응이 일으켜진다면 검사 방법이 적절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 방법에서 단계마다 두 가지 농도를 제공하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는 게 조금 독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점진적으로 농도를 올리며 냄새를 인지할 수 있는 최소 농도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데, 단계마다 두 가지 옵션을 두고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단계가 많다는 것은 더 세밀하게 후각 민감도를 측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단계씩 건너뛰면 세부적인 변화를 놓칠 수 있겠죠. 이런 부분은 해당 병원의 검사 프로토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다른 병원이나 전문의와 비교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탄올의 사용과 관련하여 다른 병원에서는 독성과 자극이 문제되어 사용이 점점 줄고 있는 추세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이것도 한 번 고려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요즘에는 다른 덜 자극적인 물질이나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바람을 세게 쏘아 올리는 방식도 업데이트된 방법들과 비교해볼 때 구식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불편함이 크다면 다른 방식으로 검사받는 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