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왜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어릴때의 하루 1주 한달이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무슨 이유로 느끼는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끼게 되는 걸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세상에대한 식견과 경험이 많아지며 처리해야할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어릴적과상대적으로 해야할 일이 많아서 실제로시간이 모자란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의 뇌가 인지하는 시간의 단위가 점차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하나의 이유입니다. 즉, 어릴 때는 초 단위까지도 민감하게 인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분, 시간, 일 등 더 큰 시간 단위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한 날의 기억이나 경험들이 서로 뒤섞여 기억하기 어렵게 되어, 긴 시간 동안의 기억들이 일광욕에 노출된 사진이 날이 지나면서 변질되어 보존하기 어려운 것과도 유사합니다. 또한, 더 많은 경험을 쌓게 되면서 새로운 기억이 더 들어오게 되어, 일상에서 반복되는 경험들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모여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 빨리 흘러간다는 느낌을 주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시간을 인지하는 방식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변 환경, 경험, 감정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으며 시간을 인지합니다.
또한, 우리의 뇌는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만들기 위해 매 순간 끊임없이 일을 합니다. 이러한 일은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많이 쌓게 되고, 이것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그리고 성장에 따라 생활 속 일상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체감 시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이 많아 시간이 더디게 느껴졌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경험이 많아져 시간이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즉,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은 우리가 경험하고 기억하며 생각하는 방식, 그리고 일상 속에서의 변화와 경험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어릴때는 일이 크게 없습니다. 공부만하면 되는 거고 즉 하고싶지 않고 루틴한 공부를 하니 시간이 잘 안가는 것이고
커서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그래서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일을 회상하면 그 과거가 어그제 같고 늙어가는 삶을 아쉬워하기도 해서 그럴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
각각의 감각 정보가 뇌에 도달하는 속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런 감각 정보들을 통합해 처리하기 위해 선조체의 신경회로는 서로 다른 감각 영역의 신경세포들한테서 입력을 받은 뒤 통합해 우리가 모든 감각을 하나의 사건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 다른 속도로 도착하는 각각의 감각정보들을 하나의 일관된 시간적 간격에 따라 통합해야 하는데 이런 역할을 선조체의 돌기신경세포로 이뤄진 신경회로가 한다는 것이다. 이 회로의 규칙적 진동이 의식적인 시간 감각에 대한 기준으로 작동하는데 과학자들은 이 회로가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에게서 다른 속도로 진동하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의 길이가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이 회로는 왜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에서 다르게 움직일까? 선조체 신경회로의 활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입력신호 중 하나는 중뇌 흑질(substantianigra)에 분포한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들어오는 도파민 신호이다. 이 도파민은 새로운 것을 학습할 때나 기분 좋은 보상이 주어질 때 분비되는데 선조체 돌기신경세포들의 활성은 이 도파민의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도파민이 있을 때에는 활성이 강해져 선조체의 회로가 빠르게 진동하는 반면, 도파민이 없을 때는 활성이 낮아져서 천천히 진동하게 된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첫째로, 인간의 삶은 지속적인 변화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많은 것들이 처음으로 경험되며, 새로운 경험들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면에,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경험이 줄어들게 되고 일상적인 일상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적인 일상생활의 반복으로 인해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둘째로, 나이가 들면서 인간의 기억력이 저하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많은 것들을 처음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면서 더욱 선명한 기억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경험들이 점점 기억에서 사라져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로 인해, 과거의 경험들이 더욱 흐릿해지고 일상적인 일상생활이 반복되는 느낌이 들어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화 과정에서 인간의 뇌 구조와 뇌 활동이 변화합니다. 이로 인해, 시간의 인식이 달라지게 되며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시간 경험의 상대성"이라고 합니다. 이는 인간의 인지와 관련된 현상으로, 경험한 시간의 길이는 주로 뇌의 기억 처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새로운 경험과 기억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시간이 느리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새로운 경험과 기억이 많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경험한 시간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상적인 경험에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여름 방학이 너무 길게 느껴졌던 반면, 성인이 되면서는 휴가가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인간의 생물학적인 시계인 체계 시계(biological clock)도 시간 경험의 상대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계 시계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빠르게 작동하게 되어, 시간 경험의 상대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기억력, 생활 패턴,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