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역할 놀이중에 궁금한 게 있어요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된 점이 항상 있는데요
7살여아인 제 딸이 자기가 이 인형들역할이라며 여러 인형을 가져가고 저에게 한 개나 두 개를 정해줍니다. 자기가 가져간인형중에서 하나를 공주거나 엄마라고 하고 나머지 인형들은 동생이나 딸들이거나 그렇죠
그럼 제 역할은 친구이거나 얘도 딸이거나 그렇습니다
집이나 유치원은 아이가 맡고 있는 인형건데 제 역할인형은 그 곳에 가는 것도 바로 받아주지도 않고 아이인형들이 뭘 하면 얘는 2층에 못 올라온다거나 그 애들이 자면 얘는 1층에서 자야 한다든가 아이인형들이 하는 상황에 동참을 잘 안시킵니다.
아이 놀이에 지극히 잘못된 행동이 나오는 게 아니면 아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게 좋다 해서 그냥 따라줬는데 매번 제인형은 놀아줘,같이해 빌려줘 이런대사를 해야 하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이게 무슨 역할 놀이인가 싶고.
제 딸이 부끄럼은 좀 있지만 애교도 있고 사회성이 없지도 않고 얼집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처음 본 친구가 벽만 세우지 않는다면 먼저 말 걸때도 있어요.
인형놀이에서 계속 저런 상황인건 괜찮은 걸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7살의 아이는 사회성이 있다하더라도 타인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의 발현이 더 강하게 나타날 나이입니다. 하물며 대상이 엄마면 자기중심 성향이 더 강하게 표출되겠죠...
일간은 지켜봐 주시고 놀이 중간중간 역할변경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이해하기 어려운 본인들만에 세계관이 있급니다
그렇기때문에 질문내용만으로능 그렇게 걱정하실만한 내용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역할 놀이에는 본인 만의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을 어른들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지는 않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 인지와 발달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형놀이에 있어서도 아이가 상상하고 표현하고 생각하는 스토리가 나름대로 있는 것 같고
이것이 반복되는 것 같은데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역활을 알려주는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일방적인 역활을 고집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다양한 관점에서 보거나 하는것이 어렵고 관계에서 독단적인 부분이 될수있습니다.
이러한 인형극은 어떻게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계의 작은 틀의 놀이이기에 다양한 부분을 같이 해주면서 놀아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역할 놀이를 할 때 아이가 계속 주도적으로 하게 하지 마시고, 아이와 타협을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