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의심 및 원인 궁금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맞을까요?
사랑니 때문에 한쪽으로 씹은지 5일째입니다. 한 3일전에 급하게 먹느라 많이 안씹고 넘기면서부터 목에 움식물이 걸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물을 마셔도 안내려가길래 놔뒀는데 지금까지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가장 최근 증상들을 비교해보니 아래처럼 나오더라구요.
목에 가래가 낀 느낌. 침을 삼키면 내려갈듯하면서 안내려가는 이물질이 있는 느낌. (밥먹을때는 괜찮음.) 목젖이 뭔가 식도랑 닿아있는 느낌이 납니다.
양치를 하고나서 살짝 신맛이 나고 입안에 건조함이 느껴짐. 평소에는 건조한게 몇번 있고 딱히 신맛은 안납니다.
감기 걸렸을때 가래가 껴서 기침으로 큼! 흠! 막 이러잖아요. 이렇게 해소하고 싶은 느낌이 납니다.
가장 최근 증상은 이 정도이고 몇 주 전에 3~4번 정도 다른 증상이 또 있긴 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트름이 나올거 같아서 앉았는데 잘 안나와서 누웠다 일어났다 반복하면서 억지로 트름 내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증상이 있는데 저는 그냥 역류성 식도염이 맞다고 느껴지는데 맞겠죠..?
역류성 식도염이라면 원인이 뭘까요?
제가 최근 습관을 돌아봤는데 가장 의심되는건
음식물 많이 안씹고 넘기고 급하게 먹기
>> 이 행동을 한 이후에 바로 증상이 생기긴 했으나 점심, 저녁 한번씩 이랬다고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는건 아니지 않나요?
편의점 음식 하루에 한 끼씩 무조건 먹기(라면, 김밥, 빵 등) 이외 군것질 좋아해서 종종 먹음.
운동 부족(2달째 운동 쉬는중, 밥먹고 눕진않고 몇시간 앉아있음.)
젤 큰 가능성은 이 정도인 것 같아요.
솔직히 첫번째만 해당됐으면 좋겠는게 갑자기 증상이 생긴거니까 증상이 금방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가 수월할까요?
검색해보니까 사람마다 치료 과정이 천지차이라고 하더라구요.. 운동, 자세 교정, 생활 습관 이런건 다 상관없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식단 조절을 해야한다 이런 글이 좀 보여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만약 역류성 식도염이 맞다면 처방약+운동+자세 교정+생활 습관 교정+조금의 식단 조정(최대한 건강하게, 그래도 먹고 싶은건 가끔 먹는쪽으로) 이렇게 하고 싶은데 하... 걱정이 너무 많네요.
그래도 나름 이거 안걸릴라고 노력했었는데 어림도 없었던거 같아서.. 글이 길었는데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참고로 약은 파미딘정 1회, 반하후박탕 건양탕 엑스과립 2회 먹었는데 아직 별 호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