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며 보신 나무는 아마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카시아나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람이 불 때 투두둑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것은 씨앗이 들어있는 꼬투리 때문인데요. 한국에서 산책로나 길가에 자주 심어진 나무로 키가 크고 잎이 깃털처럼 생겼으며 여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꼬투리가 익어 떨어지곤 합니다. 주변 환경이 도시나 공원이라면 더 확률이 높아요. 만약 잎 모양이나 꽃 흔적이 남아있다면 사진으로 비교해보시고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비슷한 나무로는 느티나무도 있지만 꼬투리 특징이 아카시아와 잘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