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소를 물으며 화를 내는데 협박죄로 고소할 수 있나요?
분리수거장이 있는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단기로 빌라에 이사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분리수거장이 없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분리수거하는지 지켜보던 중 건물 1층에 두는 것 같아 재활용 쓰레기를 1층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재활용을 두고 슈퍼에 가려고 재활용을 두고 슈퍼에 가던 중 어떤 남성(a)이 저보고 서라고 하더니 어디 사냐고 그래서 여기 건물 산다고 했더니 몇호 사냐고 물어봐서 처음에는 대답을 안하다가 계속 무섭게 물어봐서 호수를 알려주었더니 같이 올라가보자고 그랬습니다
제가 그건 좀 그렇다고 그러니 왜 쓰레기를 버리고 집으로 안들어가고 다른데로 가냐고 다른데 사는 것 아니냐며 올라가자고 하였으나 거부하였더니 건물 1층에서 약 십오분 가량 계속 소리를 지르며 다른 입주민들도 왔다갔다 하며 저에게 소리지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외국인 남성(b)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는데 알고보니 a가 화난 이유가 a 포함 3명이서 그 앞에 서 있다가 b가 그걸 보고 a 무리가 그것을 버린 줄 알고 뭐라뭐라 욕을 했다고 합니다
욕먹어서 화가 난다고 저에게 뭐라고 하며 과태료 물릴 것 이라고 휴대폰으로 신고하는 제스쳐를 취하던 중
그러고 b의 배우자 c(한국인)가 집에 오던 길에 그 장면을 목격하게 되어 b에게 a가 한 것이 아니라고 해석해 주자 b는 a에게 사과를 하고 c와 함께 집에 들어갑니다
그 이후 제가 잘 몰랐다, 분리수거장이 없어서 그랬다고 설명을 하자 자기는 남자지만 성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분리수거를 해 본 적이 없냐고 자기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며 계속 소리를 질렀습니다
모르면 내가 ㅇㅇㅇ호 앞에 쓰레기 다 버리고 가도 되냐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제 주소를 외웠습니다
건물 밖에 있던 동료가 a를 말려 데려가고 저는 무서워 가려던 슈퍼도 못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 무서워서 녹음을 할 생각은 못했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하다가 밖으로 나갈 땐 말이 없어 켜둔 줄 몰라 전화중이던 남자친구가 다 들었다고 합니다
아직 두달을 더 살아야 하는데 마주칠까봐 무섭고 근처에 못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찾고 있습니다
이미 주소를 아는 상황에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질문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협박행위로 인해 공포심을 느끼실 정도 상황이라고 한다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시고 도움을 구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