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충분히명쾌한카페라떼
연인간 성향 차이, 그리고 헤어짐. 인연이 아니었을까요??
헤어진 남자친구와 연애 후반부로 갈수록
(결혼 이야기가 구체화 될수록!)
자주 다퉜습니다. 주로 내용은 남자친구는
마음이 여리고, 상처를 잘 받는 스타일이고
저는 조금 상대적으로 쿨하고 솔직한 스타일이었어요. 처음엔 그런 점에서 서로에게 매력을 느꼈는데, 예를 들어 성인 된 이후에 특정 음식(굉장히 흔한 대중음식)을 처음 먹어봤다고 하여서
신기하다고 하면 신기하다는 말에 상처를 받고
그 말을 취소해주기를 바라는 성격이랄까..
연애 초반엔 이해를 하려고 하다가 점차 부담이
결혼 이야기가 구체화되어가자
저도 이런 일로 서운해하는 것이 감당이 되지
않을 때가 늘어가서 힘들다는 표현을 하기 시작팼고. 그 분은 자기 성향을 존중하지 못한다며
저에게 또 불만은 이야기 하더라구요ㅠ..
또 결혼식에 자기 조카를 화동을 시키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그 아이를 한번도 보지 못했고
화동을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터라 완곡하게
거절했는데 다시 생각해달라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하더라구요..! 이 주제 역시 제가 깊게 고민하지 않고 거절하는게 본인 제안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고..
누나 가족을 만나서 조카도 보는 자리가 다가오던 와중에 저에게 조카 줄 선물은 좀 생각해보고 있는 물어와서, 저는 그걸 물어보는 건 좀 아니라 생각이 들어.. 그걸 먼저 물어보는건 좀 아니지 않냐.. 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왜 물어보면 안되냐며, 본인은 제가 조카 선물을 안사면 서운할것 같아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고 하더라구요
. 그분의 성향을 저도 이해해보려 했고 다른 좋은 점들을 상기하려 했으나 무언가 가슴이 답답한 느낌에 결국 결혼 준비중 이별을 했는데
상대는 제가 본인 성향 존중을 너무 안해줬다는 이야기를 마지막에 하여서.. 제가 글에 다 담지는 못했겠지만, 제가 상대를 너무 이해 못해줬는지-
아니면 인연이 아닌 것인지 궁금하여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저에게 자주 한 말중에.. 전 남친들이 호구같아서 제 뜻을 너무 맞춰준것 같다.. 뒤에선 제 욕을 했을거다. 이런 말을 연애 중에 여러분 했어서 그정도로 제가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