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성을 희생하면서 Private 블록체인을 써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프라이빗(Private) 블록체인을 쓰는 순간, 블록체인이 갖는 극대화된 투명성, 가용성 등이 사라집니다. 그러면 ‘왜 블록체인을 쓰는가’라는 질문이 나오게 될텐데요.

예를 들어 의료사고 분쟁 시 발생하는 병원 중앙서버 기반 의료정보 관리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 중앙서버에 의료 정보를 저장하고, 블록체인에는 의료 요약 정보 만 탑재하는 형태가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종의 허가된 사람만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정보를 함부로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좋다고 하지만, 만약 의료 사고가 생기면 병원에서 중앙서버에 있는 모든 기록을 다 지워버리면 그만일겁니다. 해커가 다 지웠다고 하면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즉,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 체인의 특징 중 하나인 가용성이 희생되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의료 정보 관리에 블록체인을 써야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텐데요.

블록체인에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이 있지만, 그럴 경우 속 도나 확장성에 다시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과연 프라이빗(Private)블록체인을 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프라이빗 체인 운영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 블록체인을 운영함에 있어 체인별 특성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퍼블릭체인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기에 보안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프라이빗 체인 형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구조와 유사하고 통제와 운영이 수월하고 보안성(미인가된 접근자 차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 대부분의 블록체인들은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지만 트릴레마(확장성, 보안성, 분산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 그러나 퍼블릭체인과 프라이빗체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운영한다면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투명성과 가용성을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컨소시엄 블록체인(Consortium Blockchain)이란?

          • 프라이빗 체인의 특성과 유사한 방식이나 중앙적 통제 없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각 기관들이 협의하에 이루어지는 체인을 말합니다.

          • 즉, 프라이빗 체인은 하나의 주체가 전체적인 관리를 해나가지만 컨소시엄은 프라이빗 체인처럼 신뢰를 인정 받은 참여자를 통해 퍼블릭 체인처럼 분산된 형태로 운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쉽게 설명드리면 관련 업종의 기관들간 협심하여 동일한 데이터를 공유/제공 받아 상호 공정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 ex) 보험회사간 사용자 정보 공유/연동, 금융기관간 자금 운영, 각 종 연합회 구성을 통한 통합 운영 등

      <결론>

      •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과도기단계로 단계별 적용을 통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앞으로 기업들은 프라이빗 체인의 "중앙화"의 문제와 퍼블릿체인의 "보안성"을 해소하기 위해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도입하거나 퍼블릭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은 다양한 프라이버시 보호기능과 노드 운영 방법을 개선하여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시스템으 갖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투명성 및 가용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에 비해 낮다는 것일 뿐이지요.

      예를 드신 병원 데이타의 경우, 개인정보도 있지만 의료 정보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자료가 많아 법률로 제한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에 대해서는 국가가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적용되었을때 그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병원에만 데이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승인된 의료체계를 가진 국가의 기관이나 단체 또는 보험회사 등이 참여하여 데이터의 투명성과 가용성을 가지게 되므로 이전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관과 기관 또는 협회와 기관간의 불필요하고 낭비되는 중계 및 승인 처리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해커가 중앙 서버에 접속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프라이빗은 허가된 사용자만 사용이 가능하며, 또한 참여한 노드(기관, 협회, 병원, 보험사 등)이 각각 검증을 통해 데이터 보안을 확인하므로 해커가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이것은 마치 현재 금융권 전산망과 비슷합니다. 은행에서 사용하는 금융권 전산망은 해커 침입이 어려운 별도의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속도나 확장성의 문제에서는 속도는 프라이빗이 휠씬 빠르기 때문에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확장성의 문제에서 이야기를 해보면 퍼블릭 블록체인이 확장성이 뛰어난 것은 아닙니다.

      모든 블록체인은 해당 블록체인의 성격에 따라 적용범위와 그에 따른 확장성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스팀잇 같은 경우 스팀잇 사이트 상의 SNS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같은 범용 플랫폼 블록체인도 속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서비스에는 적합하나 결재나 증권 시스템과 같은 시스템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향후 POS 속도 향상이 있을 수는 있으나 하루에 몇억건씩 결재가 일어나는 카드 시스템과 비교해도 속도는 현저하게 느립니다.

      오히려 향후 퍼블릭 블록체인은 인터넷의 다양한 시스템처럼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링크: https://medium.com/coinmonks/public-vs-private-blockchain-in-a-nutshell-c9fe284fa39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