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는 저평가 상태인건개요? 아니면 정상이 이 수준인가요?
한국 증시는 저평가라는 말이 지속되긴 했지만 금융투자과세에 구조개혁이 잘 되지 않고 수급이 빈약하여 세계적으로 증시가 좋지 않은 모습인데 현재도 저평가 상태라고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이 상태가 정상인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기업은 전체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라고 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투명성, 지배구조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저평가하는 데에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 기업의 저평가 문제는 한국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한국 개별 기업의 평가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떤 기업은 저평가 되어 있고, 반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고평가 되어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평가가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배당금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 당시에도 시가총액이 몇 배가 증가했음에도, 배당금을 증액 시키지 않는 한국 기업의 운용 구조는 한국 주식 시장의 신뢰도를 떨어트린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수익을 벌었으면,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여 주주들도 장기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기업 이익으로만 편입시키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가로막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평가와 같은 경우 국내 기업들과 금융시장 자체가 만든다고 생각됩니다.
자사주소각이나 배당 등이 적은 주주친화적이지 못한 금융시장과 제도 등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되었고 이것이 회복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이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들 실적이나 성장 가능성을 미국 증시에 상장해 있는 비슷한 수준의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 돼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세계 증시가 흔들릴때 더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국내 증시는 저평가 상태인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국내 증시는 코리안 디스카운트 등의 문제들로 인해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 채 저평가 상태로 머물고 있어서
박스피에 갇힌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밸류에이션을 주요국과 비교하면 훨씬 낮고 저평가는 맞습니다.
단순히 미국이 아닌 일본과 비교해도 PER나 PBR로 봐도 훨씬 낮으며 대만 증시를 비교해도 대만증시는 PBR이 1배이상이며 TSMC의 밸류에이션은 삼성전자보다 배이상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물며 사상최대이익과 주주환원율을 높이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이 GM보다도 조금 낮은 수준이며 GM은 이미 현대차보다 판매량 이익도 더낮고 미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점유율도 현대차보다 더낮고 영업이익률도 더 낮은 상황입니다.
또한 마이크론은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임에도 HBM1위를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협력사인 하이닉스 시총이 더 낮은 상황입니다.
유럽을 보더라도 독일은 이미 최근 몇년새 한국보다 낮은 성장률에 경제나 산업전반적으로 위기임에도 독일 닥스지수는 최고점을 돌파할정도로 한국증시가 절대적으로 저평가는 맞는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코스피 전체의 선행 PBR이 약 0.85배 정도입니다.
이는 과거 평균 밴드의 하단에 근접한 수치로, 코스피의 이익 성장성 대비 지수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12개월 선행 PBR 0.85배수준일 때 매수 시, 높은 확률(95%)로 플러스 수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슬슬 분할 매수하시면 수익을 보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강성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부 기업들이 저평가 받는 측면이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의 계기가 되었으며, 한편 일부 종목들은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고평가가 심하기도 합니다.
증시 규모가 크다보니 정상적인 평균수준 평가이지 않나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가 저평가 상태인지 아니면 정상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립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보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금융투자과세 등 국내 정책적 요인으로 주식 시장의 수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로 수요가 부족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현재의 주가 수준이 경제 환경을 반영한 정상적인 상태라고도 보며 한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의 상호 작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시장의 고평가와 저평가 여부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난 후 파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준 고저평가 판단 지표로 주로 사용되는 PBR이 있는데 현재 한국 증시의 PBR은 약1.1~1.2배 수준입니다. 미국은 5배 내외이고 일본은 2배 내외입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일본 증시의 해당 지표 수준을 고려하면 저평가 되었다고 단언하기도 힘든 상황이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고의 전문가가 아닌 저희들에겐 어려운 질문입니다.
금투세 등 여러 이슈들이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저평가 상태 혹은 정상 상태 인가를 판단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다만 한가지, 지난 몇 년 간의 흐름을 보면서 그리고 세계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면 현재의 상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주식 시장은 좀 멀리 봐야 큰 그림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지난 몇 년간의 차트를 크게 한 번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