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의 따오기는 하루 중 일출 직후인 이른 아침과 일몰 직전 늦은 오후에 주로 땅으로 내려와 먹이활동을 합니다.
특히 경계심이 강해 사람이나 포식자의 활동이 적은 시간대를 노리며, 낮 시간대에는 나무 위나 안전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원래 동북아시아를 오가는 겨울철새였으나,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야생 방사 이후 우포늪 주변에 정착하며 텃새화되었으며, 먹이활동은 수심 15~20cm 내외의 얕은 무논, 습지, 개울, 둠벙 등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긴 부리를 진흙 속에 찔러 넣어 미꾸라지, 개구리, 민물새우, 수서곤충 등을 찾아 먹습니다.
계절별로는 3~6월 번식기에 평소와 달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온종일 논과 습지를 왕복하고, 육추 이후 7~11월에는 어미와 어린 새끼가 무리를 이루어 우포늪 인근 친환경 논에서 함께 먹이를 먹습니다. 그리고 12~2월 겨울에는 얼지 않은 개울이나 물이 빠진 논, 인공 습지를 주요 먹이터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