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을 1년 반정도 먹었는데 확실한 효과를 모르겠어요
피나스테리드 약을 1년 반정도 먹었는데 전보다 확실히 머리가 덜빠지긴 한데 전 후 비교하면 비어보이는건 마찬가지에요 혹시 두타 계열로 바꿔보면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피나스테리드 복용 후에도 효과가 크지 않으시다면 두타스테리드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두타스테리드가 좀 더 강한 약이라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지만, 부작용 위험도 조금 더 높을 수 있거든요. 약 변경은 꼭 전문의와 상담 후에 결정하시는 게 좋고, 현재 복용중인 약도 갑자기 중단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 후 조절하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주로 탈모를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상태나 유전적 요인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 1년 반 동안 복용하면서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효과를 경험하셨다면 일단 일부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발모 효과를 느끼지 못하셨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은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한 작용을 하지만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억제 효과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두타스테리드로 변경했을 때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몇몇 연구에서는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변경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이나 기타 건강 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