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 무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것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독교도에서는 대표적으로 형상을 만들어. 그것을 숭배하지 말라 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십자가 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의 모습이 나 또는 예술을 그림처럼 만든 것들 이런 것들이 모두 형상이 아닌가요? 어떤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십자가 등 그리스도의 어떠한 형상들은 문제가 없나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독교에서는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십자가나 예수의 모습을 그린 예술 작품 등은 형상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간주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상 숭배는 신이나 자연물, 인물 등을 형상화하여 이를 섬기고 따르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십계명 중 두번째 계명으로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신자들은 십자가나 예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 등은 형상 자체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인 예수나 십자가를 상징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교리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인정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는 형상을 만드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형상을 숭배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교리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므로, 개인의 신앙과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기독교에서 말하는 우상은 "하느님 말고 다른신의 상징"을 뜻합니다.
그래서 종교적 예술이 허용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 본인이 아니라 다른 성인의 모습을 만드는 건
우상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해서 제기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 종파들은 순수한 기호인 십자가 까지만 허용하고
동방정교회에선 이콘이라는 특정한 화풍만 허가하는 등
다양한 규칙이 있는 것이구요
아예 기호까지 치워버리자는 과격한 의견도 없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란게 눈에도 안보이는걸 믿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도와 신앙유지라는 측면에서 어쩔 수 없이 현실과 타협한 결과
그 까다로운 이슬람 조차 상징까지는 허용하게 된 것이죠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상숭배는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입니다. 야훼는 선지자 모세에게 돌판 두 개의 십계명을 주고 자신을 제외한 우상을 만들거나 그 우상 앞에서 절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