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배고픔을 자주 느끼는 이유는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내로 이동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는 호르몬인데요,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혈당은 높은데 세포는 에너지를 필요로 해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거죠.
이런 상태에서 고당질,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당을 더 높이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당뇨 환자에게는 균형잡힌 식단과 혈당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편의점 음식은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지나친 간식은 피하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약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도움 됩니다. 업무 중 식사와 간식, 약 복용 시간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배려도 필요해 보여요.
동료분이 질환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회사 내에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