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료를 거부하는 현상은 고구마라는 고기호성 사료에 익숙해진 단순 편식일 가능성과 디스크 통증 및 약물 복용에 따른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한 식욕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선 사료 외의 고구마나 간식 제공을 일절 중단하고 정해진 시간에만 사료를 배식한 뒤 20분 후 치우는 방식을 통해 식사 습관을 재정립해야 하며, 동결건조 사료를 따뜻한 물에 개어 풍미를 살려주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다만 진통제나 소염제 등 디스크 관련 약물은 속쓰림이나 구토, 메스꺼움을 유발해 식욕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간식을 완전히 끊었음에도 배식량이 늘어나지 않고 기력이 저하된다면 약물 처방을 변경하거나 위장관 보호제를 함께 처방받기 위해 처방 병원에 내원하여 재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