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한지 얼마 안된 민간인입니다. 극심한 지루로 인한 해결법을 찾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군대에서 갇혀사는 게 답답해서 매일매일 자극적인 야동(내 취향, 새로운 여자)보고 자극적인 자위(바닥딸,오나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왔습니다. 전역하고 몇번 관계를 가졌는데 전부 사정이 안됐어요. 술, 담배, 운동, 상대방, 궁합, 콘돔의 문제는 아니었고요.
자극적인 야동이랑 자위습관때문에 그런것같은데 참는다고 성기의 민감도가 회복되나요?
억지로 참으려고 자기 스스로 세뇌를 걸고 브레이크 걸면 오히려 사정할때 못싸고 흥분해야할때 흥분이 덜되고 발기도 잘 안될것같은데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군 생활 동안 자극적인 콘텐츠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오시면서 특정한 자극에 익숙해지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한 방식에 장기간 노출되면 실제 성관계에서 기대하는 자극과 달라서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성기의 민감도가 회복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시간과 함께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콘텐츠와 습관을 줄이거나 끊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유형의 자극에 적응하게 하고, 더 자연스러운 성적 흥분 반응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억지로 참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긴장과 압박은 성적 반응을 저해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흥분과 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너무 큰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 천천히 자신의 생활 방식을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상황이 계속 어렵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더 깊이 있는 상담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