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림 그릴 때 가장 선명한 발색을 주고 색감이 쨍한 느낌의 화이트는 뭐가 있나요?

제가 화이트에 대해 좀 초보라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질문이 이상할 수 있으니 양해 부탁합이다 :>> 글9 안됀다면 쨍한 물감 농도도 좋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색감이 쨍한 화이트라 화이트도 아시다시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포스터 컬러 쪽의 화이트가 쨍한 색깔이 많습니다.

    업체별로 색상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신한에서 나오는 포스터컬러 1번이 가장 쨍한 화이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할때 물을 사용하지 않고 물감 자체로 그대로 바르면 가장 쨍한 화이트 색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그림에서 가장 선명한 발색과 강한 하이라이트를 표현하고 싶다면 단순히 화이트 물감의 종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물감의 불투명도와 안료 밀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포스터컬러나 디자인 구아슈 계열에서는 화이트의 입자 밀도가 높을수록 덮는 힘이 강해지고 색이 더욱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입시미술 현장에서는 홀베인 포스터컬러 화이트나 터너 디자인 구아슈 화이트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제품들은 발색력이 뛰어나고 덮는 힘이 좋아 금속 표현, 유리 반사광, 강한 하이라이트 작업에 자주 활용됩니다.

    다만 많은 초보자들이 화이트를 많이 섞으면 색이 더 선명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화이트를 과하게 섞으면 채도가 떨어져 탁하고 흐린 색이 되기 쉽습니다. 색감을 쨍하게 만들고 싶다면 원색을 충분히 진한 농도로 사용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에만 화이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채화의 경우에는 물감 화이트보다 종이의 흰색을 살리는 것이 가장 밝고 깨끗한 표현 방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화이트 물감이라도 종이 자체의 흰색만큼 맑고 선명하게 표현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수채화 작가들도 하이라이트 부분은 처음부터 남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쨍한 느낌의 화이트를 찾는다면 홀베인 포스터컬러 화이트나 터너 디자인 구아슈 화이트를 추천하며, 물은 최소화하고 크림처럼 되직한 농도로 사용했을 때 가장 강한 발색과 선명한 하이라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화이트를 찾는 것보다 적절한 농도 조절과 채도 관리가 작품의 색감을 훨씬 크게 좌우한다는 점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