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용종 관련 질문 있습니다!!
제가 건강검진에서 0.39 담낭용종이 있다고 하여 내과 방문해서 6개월 후에 관찰을 해보자 하셔서 그러고 있는 상황인데
소화불량에 대해서는 조금 괜찮아 졌으나 제 기준으로 오른쪽 등 하부 통증이 조금씩있습니다. 뭐 심각하게 아픈정도는 아니고 약간 신경쓰이는? 그정도 인데 괜찮을까요? 아그리고 제가 3교대 근무를 하는데 주간 근무일때는 딱히 통증이 없는데 야간근무일때는 통증이 미세하게 있는데 피로와도 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담낭용종 만으로는
사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것이 커지게 된다거나 하면
담관을 막고, 그래서 부차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는 있습니다.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면
담관용종과 피로도는 상관관계가
크게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말씀하시는 증상은 담낭의 용종에 의해서 유발되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현재 담낭의 용종의 크기가 크지 않아 특별히 담낭절제술 등을 받지 않고 추적관찰만 하고 계신 상태라면 통증에 대해서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피로 및 컨디션 저하에 의해 증상 악화가 생길 수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담낭 용종은 일반적으로 양성 용종을 지칭합니다. 양성 종양에는 콜레스테롤 용종, 염증성 용종, 선근종, 선종, 근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악성 용종은 담낭암에 해당합니다.담낭 용종의 정확한 원인은 대부분 알 수 없습니다.
담낭 용종은 대부분 병변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우상복부 및 명치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석으로 인한 통증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매우 정확해서 90% 정도의 담낭 용종을 발견할 수 있고, 용종을 담석 등 다른 질환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담낭 용종을 좀 더 정밀하게 검사하기 위해서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복부 초음파에 비해 진단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또한 악성 용종의 가능성이 높다면 복부 CT나 MRI가 도움이 됩니다.
담낭 용종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악성일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추적 검사 중에 용종의 크기가 커지면 담낭 절제술을 통해 담낭과 용종을 함께 제거합니다. 담낭 용종의 수술적 치료는 용종의 크기와 자라는 속도, 환자의 나이, 동반된 담낭의 다른 이상 소견, 수술의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담낭 용종이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3-8%로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용종의 크기가 10mm 이상이거나 50-60세 이상인 경우 담낭암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담낭 용종의 90%는 콜레스테롤 용종입니다. 콜레스테롤 용종의 경우 비만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음식과의 관련성은 없습니다. 담낭 용종이 발견되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악성 담낭 용종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말씀하신 담낭용종이 존재한다고 하여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담낭용종 외에 담석이나 담낭염이 동반되어 있다면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진료를 보았을 때 담낭용종 외에 특별히 다른 소견이 없었다면 그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우측 상복부가 콕콕찌르면서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신다면 내과에서 다시 한번 담낭 부분을 확인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담낭용종은 담낭 내에 생긴 혹을 말하며 크기나 모양, 동반 증상 등에 따라 치료 여부가 달라집니다.
악성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
크기가 1cm 미만이더라도,
2) 용종이 평편하게 올라오는 무경성 용종
3) 담석이 동반된 용종이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 입니다.
이외에도 용종은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특히 5mm 이상의 용종은 크기나 모양 변화 관찰을 위해 6개월 마다, 5mm 미만인 경우 1년마다 복부초음파 추적검사를 권장합니다. 용종 자체나 용종의 크기 변화 때문에 증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도 담낭용종과는 관련성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추적관찰 검사 기간 이내라도 우상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담낭염 등 관련 증상 여부 확인을 위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담낭용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기로 봐서 또한 초음파 검사 이후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았다면 크기가 커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결국 담낭용종으로 통증이 유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히려 근육통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