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렵고 불편한 증상은 참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요. 보통 이런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질 내 유익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곤 하는데,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아주 흔한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려움이 유독 심하다면 곰팡이균에 의한 칸디다 질염일 가능성이 높지만, 세균성이나 다른 원인이 섞여 있을 수도 있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손이 가거나 비누나 강한 세정제로 너무 자주 씻으면 오히려 피부막이 손상되어 더 예민해질 수 있어요. 당분간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시고 물기를 부드럽게 잘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도 회복에 큰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증상이 계속될 때는 참지 마시고 적절한 연고나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빠르게 편안해지는 길입니다.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몸의 방어 기전이 약해져 이런 신호를 보낼 수 있어요. 푹 쉬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챙겨 드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스로를 잘 보듬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몸이 조금 쉬어달라고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면 곧 예전처럼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