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도 미국의 경제는 활황일까요?
미연준에서 5월 1일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는데요. 여전히 물가가 높고, 경기가 뜨겁기 때문에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벌써 미국 기준 금리가 4%를 넘어선 지 2년이 넘었는데, 대체 왜 미국 경제는 식어갈 생각을 안 하는 것일까요? 중국이나 우리 나라 경제는 힘든데 말입니다.
미국의 경우 매우 튼튼한 경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나 중국 혹은 신흥국가들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또한 전체적으로 보면 튼튼해 보이나 국민하나하나 살펴보면 빈익빈 부익부가 매우 큰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로 인해서 더욱 고통스러운가 덜 고통스러운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부동산을 매수할 때에 장기 고정금리를 통해서 금리가 올라간다 하더라도 매우 튼튼하게 버틸 수 있지만 대한민국의 경우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금리에 매우 취약한 경향이 높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소비 성향이 큰 나라인데, 코로나 시절 경기부양책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돈풀기를 하여 국민들이 소비 위축을 겪으며 저축을 한데 비해 소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풀리며 소비가 살아나서 경제도 잘 돌아가고 있고, 기축통화국인 점을 활용하여 금융위기가 올듯하면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풀기를 해서 고금리에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제고한 것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정부가 제조업을 미국에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공장을 짓고 투자를 하며 직원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은 세계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고 은행 대출이 아닌 유상증자등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고금리의 충격을 피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소비자들은 대개 장기고정금리로 대출을 받기 때문에 이자 상승에도 충격이 적은 것도 고금리에 강한 이유입니다.
미국 경제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활황을 유지하는 이유는 미국의 실업률은 3.6%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져 임금이 상승하고,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소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상승과 함께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인입니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경제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활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이나 우리 나라 경제는 미국 경제와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경제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를 상승해서 물가를 잡을려는 의도 입니다.
현재까지 물가지표와 노동지표를 보고 금리 방향을 결정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황은 물가지표와 노동지표 둘다 어느정도 잡혔다고 여기는 거 같습니다만,
물가가 멈추어서 금리를 올리지 않는것이고, 지금도 고금리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가,노동의 지표가 둔해지고 내려간다면 시장이 안정이 되었다고 판단해서 올해 연말 쯤 2차례 금리를 내린다고 예상하는데 사실 가 봐야 될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관공인중개사 입니다.
미국은 양적긴축정책으로 고금리를 유지함에 따라 달러의 강세를 노리는것 입니다. 주변국의 어려움은 고려하지않고 지들부터 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