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관련하여 궁금합니다.
최근 건강검진 했더니,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31나왔는데요( 정상범위 0~129)
병원에서 콜레스테롤 약을 처방 받아서 먹는것이 좋을까요?
(기타정보) 나이 42세, 성별 남, 몸무게 정상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지질혈증의 치료는 단순히 LDL 수치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합적인 결과를 보고 치료를 시작하는것이 효과적이니 내과 진료를 보는것을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경계 값에 위치하고 있다면 운동 및 운동 및 식이 습관 개선, 느끼한 음식이나 내장 새우 새우 달걀노른자라 등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섭취를 줄인 후 재검사를 우선적으로 권유 드립니다 잘 관리한다면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말씀하신 정도의 LDL 수치라면 바로 약을 복용하시기 보다는 우선 식습관, 운동습관 교정을 통해서 최대한 수치를 낮춰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평상시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멀리하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추적관찰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정보 외에 흡연,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기타 혈관질환 등의 과거력 등이 이상지질혈증 위험군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 떄문에, 현재로서 확답을 드릴 수는 없겠으나 특별한 과거력, 가족력 등이 없으시다면 131이 약물을 복용하셔야 하는 수치는 아닙니다. 다만 정상수치보다는 조금 높기때문에 유산소운동, 식이관리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검사 결과에서는 약물치료를 시작해 보실 수도 있고,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수치 개선을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교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이상부터 높다고 하기는 하지만,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160이상부터 시작을 합니다. 물론 130이상이라고 해도 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을 때는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으나 적어주신 것만으로는 위험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약물 치료를 당장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제한적인 정보이기는 하나 고혈압 동반 유무, 흡연 유무 등을 따져서 스타틴 시작을 고려해도 되는 수치입니다.
가까운 내과에서 상담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