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연애·결혼

와일드한솔개190
와일드한솔개190

24살 남자친구와 1월 1을 외박 허락

2025년이면 25살이 되고 거의 3년이 되어가는 동갑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입니다.

진짜 남자친구와 외박도 하고싶은데 부모님이 허락을 안해주셔서 이번 1월1일에는 동생 커플이랑 같이 어떡하다보니 같이 만나서 논다는 조건으로 외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뭐 남동생도 같이 데려가라 그랬는데 그건 서로 불편해서 별로라 그냥 저녁만 같이먹고 따로 놀아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달인가에는 남친과 사이 안좋고 해서 진중한 대화를 할 시간이 없어서 1박을 하면서 진중한 대화를 해보겠다 구라 쳐서 외박 허락을 받았습니다.(비록 남친집에서 같이 시간보냄)

내일 퇴근 후에 남자친구와 잠실에서 1월1일 행사 보고 숙소에 들어가 같이 좋은 시간 보내고 자려고 숙소까지 예매 다 해놓고 그랬는데 엄마가 갑자기 아침에 남친 오냐(롱디고 남친은 아직 학생이라 퇴근시간 맞춰 만나기로 했습니다)낼 지하철 연장하니 늦게라도 와라 너는 집에서 자라 그러시는데 저는 아직 외박한다 말씀안드렸고 오늘퇴근하고나서 말씀 드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1월1일 아침은 가족이 꼭 같이 먹어야한다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니 제가 비록 부모님과 같이 살긴 하지만 그래도 제 나름의 스케쥴이라는게 있고 이미 외박 허락은 받지 않았지만 오늘 말씀드리기 전부터 완전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외박하려면 남친 오지말라 그래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참 어이가 없네요..

비록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외박이 더 어려운건 있다해도 하지만 전 다 큰 성인인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어떡해 말씀드려야 허락해주실까요..?

진짜 이런저런 방법 다 해봐도 안먹혀서요 ㅠ 아니 거의 3년되가는데 남친과 제대로된 여행도 안가보고 이게 뭔지 싶네요.. 남친은 저랑 여행 가고싶다는데 진짜 저도 그러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 잘 안해주셔서 남친한테 넘 미안해요 ㅠ 외박 허락 방법좀 알려주세요🙏(친구랑 외박은 아예 안먹혀요..)

진짜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이렇게라도 해야하는걸까요..?ㅠ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친절한솔개297
    친절한솔개297

    안녕하세요 귀여운 사슴520입니다.아무리 남친과3년넘게 만나고 외박을 하고 싶어도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외박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부모님 말씀처럼 지하철 버스 늦게까지 있잖아요.아니면 택시타셔도 되구요~

  • 남친을 사랑한다고 해서 꼭 외벽까지 해야 할까요. 물론 새벽에 늦게까지 함께할 수는 있겠으나 자유연애가 아니고 또한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외박은 자제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성인이라고 책임질 수 없는 일탈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힘들게 할 수 있음을 아셨으면 하면, 정말 그 남친과 외벽까지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 친구와 진진한 미래설계을 먼저 해보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사실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자식이 나이가 많아도 아이인것은

    사실인것 같아요 그리고 또 딸가진 부모님 입장에서는 혹시나 지금 사귀는

    남친과 장래가 없다면 더욱더 외박을 허락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냥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 이야기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정말 착한 딸이기도 하네요

  • 통금시간이 있어도 할거 다 하는 세상인데.. 부모님이 글쓴이님 걱정이 많으신가보네요. ㅎㅎ

    남자 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켜 드리는건 어떨까요?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잖아요.

    부모님에게는 성인이어도 언제나 아이로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 핑계는 통하지 읂을 거 같으니 포기하시는게 빠를 거 같습니다. 부모님은 모든 걸 다 아십니다. 속아주는거지 모르지 않습니다. 당일여행으로 변경하셔서 다녀오세요.

  • 부모님은 자식의 행동을 신뢰할 수가 없기에 통제를 한 것입니다. 25살인데 외박허락서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꼭 남자친구와 외박을 해야만, 사랑하는 것입니까? 남자친구도 편하게 만나면서, 부모님 걱정도 덜어 주는게 좋습니다. 부모가 외박하지 말고 1월 1일 꼭 집에서 식사하라 했으면 그렇게 순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아무래도 작성자님의 부모님은 작성자님을 너무 아끼는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깐 자식은 다 커도 제눈엔 애기더라고요.

    작성자님이 평소에 독립성이 강하고 그랬다면 부모님도 어느정도 풀어줬을거 같은데~

    아마도 집에서 애교도 부리고 그러는 딸이라서 더더욱 걱정스러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평소에 남자친구를 가족에게 소개시켜주고 꾸준한 만남을 가지게 했다면 외박이 어느정도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 솔직히 말해서 저도 20초반에 외박이 잘안됐어요.

    아무래도 여자아이다보니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술마실때는 중간중간 매일 전화드렸을정도였어요.

    젤 좋은 방법은 따로 나가사는게 정답입니다.

    저도 독립하고나서 부모님이 전혀 터치 안하심 

    근데 독립이 불가능한거라면 완전 반항 및 그냥 뭐라고하든 고집대로 나가셔서 포기하게 만드시거나 아니면 작성자분이 포기하시고 그냥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하는수밖에 없어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옛날 세대이다보니 여자아이는 특히 더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거 꺽을려면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원하는대로 말안하고 지르는고 포기하게 만들거나 

    그게 아니면 부모님말에 순응하거나 두분다 그래도 오래 만나는거보면 서로 많이 배려하는거같은데 오래 계속 행복하게 연애하셨으면 좋겠네요!

  • 3년이란 시간동안 마음껏 외박을 하지 못해서 아쉬움은 많았겠지만 살아보니.. 어른들 말씀이 맞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부모님말씀을 잘 듣는게 어떨지..

    저도 딸이있다보니 편을 못들겠네요ㅜㅜ

  • 다른 건 모르겠고 질문자님 성인이고 질문자님의 남자친구 역시 성인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는거 아닌가요?

    외박하고 싶으면 하세요

    언제까지 부모 밑에서 보호받으며 사실건가요?

    단! 그에 따르는 책임은 본인이 지시면 됩니다

    반항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잘못된 방식이라는 거 인지 하셔야 합니다

    성인이 된 자녀를 통제한다 아니 미성년자라고 해도 통제라는 방식은 상당히 잘못된 교육 방식입니다

    충격 요법의 하나로 그냥 일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로 외박 못한다고 할 거 못하는 거 아닙니다

    할 거 다하고 놀텐데 굳이 외박을 못하게 할 이유가 남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외박하지 마세요.

    결혼을 약속해도 파혼되는 경우도 있는데 약혼도 안한 남친과 외박이라니..저라도 반대할 듯요.

    제가 둘째 임신 때 피임했는데도 임신했어요.

    피임해도 아기 생길 수 있는데..

    외박하면 뻔하죠.

    할꺼 다했다고 쳐도 앞일은 모르니 몸을 아끼세요.

    남친은 여친이 잠도 자주겠다 참 좋겠지만 진짜 사랑하면 결혼 (아니 더 양보해서 최소 결혼 승낙받고 확실히 약혼하기) 전까진 그렇게 안 할 듯요.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100프로 피임은 없으며 성관계는 아기 만드는 일이라는 걸 명심하시길..

  • 산바다계곡하늘나무별입니다

    함께하곤자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되요 근데 성인이라고하냐? 부모님이 그러다고 한다면 따라야하지 않을까요? 이날로 인해 앞으로 미운받는 사람이 될수 있어서요

  • 안녕하세요. 풍성한바다사자입니다.

    20살이 넘어가면서 성인으로서 본인의 행동에 책임질 나이 입니다. 부모님의 걱정으로 인해서 본인의 연애가 잘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걱정시키지 않는 일들로 믿음을 드리고 자유를 위해서 계속해서 쟁취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연애하기 좋은 시간이고 젊은 시절입니다. 부모님에게 말해도 들어주지도 않고 허락도 안하겠지만 싸우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되 할 건 다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24살이면 충분히 혼자서도 결정할수 있는거잖아요. 그 전에 알고지내던 사이라면 충분히 서로믿을거니까 새로운 다짐을 하시면서 사랑을 키워보셔요~~

  • 부모님 입장에서는 외박 하는것을 좋아하는 부모는 세상에도 없습니다.

    허나 이제 시대가 변했죠, 외박안한다고 성인남녀가 하고싶은거 못알까요?

    부모님도 이제 성인이 된 딸을 믿고 이해 해야죠~

    그리고 님도 이제 어느정도 성인나이가 있으니 독립을 준비하세요,

    살아보니깐 한살이라도 어릴때 독립해야 좋더라고요,

  • 24살의 성인이면 의사결정을 스스로 해야되는게 아닌가요! 좋은사람인지를 알아가려면 자주만나 서로의 내면을 알아야한답니다. 그리고 지금이 한창 연애할때가 아닌가요~~~

  • 외박을 부모님께서 이해해주면 좋겠지만 이해해주지 못한다면 계속해도 이해 못해주실 겁니다. 아직까지는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 아이라면 놔줄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그 남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볼 것 같습니다. 믿을 만한 친구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찬성하지 않을 듯 하네요.

  • 결국엔 서로 양보를 하지 않으면 감정이 상할 수 밖에 없는데요. 부모님과 다투고 화해 할 수 있다면 그냥 강행하세요. 부모님에게서 정신적인 독립을 시작 할 때 입니다.

  • 외박할 때 가장 핑계대기 쉬운 것은

    친구집에서 잔다, 친구들이랑 파티를 한다.

    친구들이랑 놀러를 간다 등의 동성 친구를 이용해서 핑계를 만들어 보세요~!!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