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트레스와 걱정이 많은데 그럼 몸도 피곤하고 입맛도 없나요?
최근 3~4주전 부터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근심 걱정이 많은데 이러면 몸도 피곤해 지나요? 최근들어 스트레스와 걱정 때문인지 출근해서 일 하다보면 몸이 금방 피곤해지고 밥맛도 별로 없습니다.
스트레스와 걱정 등이 관련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트레스와 걱정은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될 때,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등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고,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을 감소시키거나 특정 음식을 먹고 싶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스트레스와 걱정이 많다고 하셨는데, 이로 인해 출근 후 피로감이 증가하고 식욕이 감소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충분한 휴식, 그리고 평소 즐기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는 몸의 에너지 소모를 촉진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식욕을 감소시키거나 반대로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소화에도 문제가 생기고, 전반적인 신체적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는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주어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피로가 계속 쌓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질환의 증상일수도 있습니다. 피곤함과 식욕부진은 여러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 질환도 체내 에너지 대사를 방해해 피로를 유발하고, 식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질환(독감 등), 빈혈, 만성 피로 증후군, 소화기 질환(위염, 장염) 등이 피로와 식욕 부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환으로는 암, 간질환, 신부전 등도 있습니다.
피로감이나 식욕부진이 지속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정확한 원인 파악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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