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유리창에 왜 성애가 맺힐까요?
이번에 겨울 여행을 가면서 차 유리창에 성애가 맺혀서 매우 운전이 힘들었습니다.
왜 성애가 맺히는지 과학적인 원리로 설명을 부탁합니다.
차가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올 때 안경이 성에가 서리는 이유는 온도의 차 때문입니다.
온도의 차 때문에 물이 수증기가 되면서 자동차에 성에가 서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차 유리에 성애가 생기는 이유는 일단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로 생깁니다.
특히 겨울에 밖의 기온과 맞추면 운전시에 얼어 죽겠죠?
하지만 최대한 줄이는 방법은 자동차 용품중에 성애방지용 스프레이가 있습니다. 그걸
뿌려서 발라주시면 괜찮구요...
없다면 유리창을 한 1~3센티정도 열어서 운전해 보세요. 외부소리도 잘 전달되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성애방지에도 좋답니다.
이것도 싫으시다면 난방상태에서 외기가 실내에 유입되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외기가 실내로 유입되니 실내 공기는 그다지 좋을 수는 없으며 그 효과도 별로 앞의 내용보다는 없을 듯 합니다. .
성애가 생겨 앞을 잘 볼 수없을 때는 급히 에어컨을 켠 다음 앞유리쪽으로 공기방향을 돌려주시면 성애가 시원스럽게 없어질껍니다.
전 개인적으로 창문을 조금씩 열고 운전하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겨울철 졸음운전도 막아주는 등 효과가 제일 좋을 듯 합니다.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겨울에는 유리의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고 공기 중의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동차 유리창에 성에가 생깁니다. 서리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유리와 접촉하여 얼 때 형성되는 작은 얼음 결정으로 구성됩니다.
추운 겨울 밤에 차를 외부에 주차하면 유리창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수 있지만 차 안은 여전히 비교적 따뜻할 수 있습니다. 차 안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차가운 유리에 닿으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유리에 작은 물방울이 형성됩니다. 그런 다음 이 물방울이 얼어서 성에를 형성합니다.
여름에도 에어컨이 켜져 있거나 창문이 잠시 열려 있는 경우와 같이 차량 내부 공기가 습하고 창문이 차가울 때에도 차량 창문 내부에 성에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