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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부린가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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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던 복제기술은 왜 상용화 되지 않나요?

옛날에 양을 복제해서 키운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복제를 하면 여러 연구에도 사용할 수 있고 좋은 기술 아닌가요?

이런 복제 기술은 왜 더 발전되지 않고 사라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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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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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발전 중입니다.

    복제양 돌리가 탄생한 것은 1996년 7월 5일, 양의 체세포에서 채취한 유전자를 핵이 제거된 다른 암양의 난자와 결합, 포유동물 복제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복제에는 상당한 결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결함의 원인을 추정할 수는 있지만 확정할 수 없었고, 돌리 역시 똑같은 실험을 거친 난자 277개 중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케이스였습니다.

    미국 화이트헤드 생의학연구소의 데이비드 험프리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복제된 쥐들은 정상적인 유전자를 지니는 등 정상으로 보이지만 배아-태아의 발달과정에서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즉 복제기술은 아직까지 무엇인가 부족한 결함이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 시도가 되고 있고 발전은 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