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떠나보내고 언제쯤 무덤덤 해질까요?

사랑하는 반려견을 무지개너머로 여행 보낸지가 2년이 조금 넘었어요.

믹스견이데 너무 착하고 순하고 이뻤거든요.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보드라운 털도 만져보고 싶고

좋은곳에 여행가면 여기에 데리고 와서 놀걸...

하며 힘들어 지네요

왜 반려견.묘는 몇십년 같이 있지못할까요?

우리 아이 잘지내고 있겠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키웠던 고양이 벨이도 고양이별에 간지 딱 2년쯤

    돼어가네요

    잊을수없죠 . 함께한 추억이 많은만큼 진심으로 사랑을

    주고받은 가족이잖아요

    사랑받은 만큼 무지개 다리 건너에서도 행복할거에요

    왜냐면 사랑은 이어주는 감정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옆에 벨이가 없어도 늘 벨이위해 기도해요

    제 마음이 벨이에게 잘 전해졌다고 생각하고요

    듣고있다고 전 생각해요

    질문자님이 슬퍼하시면 걱정할텐데

    밥 안드시고 그런거 아니죠?

    혹시나 그런 상황이시면 아이도 속상할거에요

    잘 챙기셔아 이이도 속상하지 않죠

    서로 행복했던 만큼 서로의 행복한 추억을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편지 한장씩.목소리로 전해줘요

    들릴수있게요

    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저도 어제 벨이 생각나서 울었지만

    다시 기운차려보려 해요

    우리 서로 힘내요!!

    제 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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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랑했던 만큼 정말 가슴에 오래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죠 ㅠㅠ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런 그리움과 슬픔은 죽는 날까지도 계속 온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가 그리워하고 슬퍼하면 위에서 나를 보면서 똑같이 슬퍼하고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고 밝게 생각할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많이 생각이 나는 날에는 그리워하고 또 슬퍼하면서 그날은 추억도 하고 하는거죠.

    작성자분도 이겨내고 즐거운 모습도 보여주고 그리워하고 슬퍼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조금씩 이겨내보는건 어떨까요?

  • 2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생생하게 보고 싶으신 걸 보면, 그만큼 그 아이와 나눈 시간이 진하고 따뜻했다는 뜻일 거예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의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종류가 아니라, 파도처럼 잦아들었다가 문득 다시 밀려오는 형태로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이럴까 하고 자책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움이 오래간다는 건 사랑이 그만큼 컸다는 증거니까요.

    무덤덤해지는 시점을 굳이 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느 순간 슬픔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그 아이를 떠올릴 때 눈물보다 웃음이 먼저 나오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저는 사진을 한곳에 모아 앨범으로 만들어 두거나, 산책하던 길을 다시 걸으며 그때 이야기를 소리 내어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마음속에서 억지로 밀어내기보다 자연스럽게 자리를 내주는 방식이요.

    보드라운 털의 감촉을 기억하고 있고, 좋은 곳에 갈 때마다 떠올려 주시는 보호자가 있으니 그 아이는 분명 잘 지내고 있을 거예요. 너무 오래 자책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그리워하셔도 됩니다.

  •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리네요~ 댕댕이나 냥냥이나 가까이 있었다면 사람의 정을 그만큼 주었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죠~ 잘 해주셨다면 좋은 곳에 잘 있을겁니다^^

    세월이 좀 더 흘러야 될 수도 있으나 너무 거기에 매달려있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주변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빨리 떨쳐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보낸 친구들이 원하는 바일수도 있습니다^^

  •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아이의 죽음이 쉽게 잊혀질리가 없겠죠. 가슴에 묻기에도 참으로 힘드시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항상 좋은 생각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