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명랑한개미핥기11
명랑한개미핥기1121.11.21

파킨슨병 증상완화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족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점차 거동도 힘들어지고 있는데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늦추는 방법은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약물치료는 진행중에 있으나 아직 몸에 맞는약을 찾는중으로 알고있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에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를 물질이 부족해서 운동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병입니다.

    파킨슨병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는 따로 없습니다. 전문의의 진찰 소견이 가장 중요한 진단법입니다.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 PET 촬영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 증후군이나 이차성 파킨슨증은 파킨슨병의 '사촌'으로도 불립니다. 파킨슨병은 이 질병들과 구별해야 합니다. 파킨슨 증후군은 진행성 핵상 마비, 다발성 신경계 위축, 피질기저핵 변성, 루이소체 치매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차성 파킨슨증은 약물 유발성 파킨슨증, 혈관성 파킨슨증, 정상압 뇌수두증, 뇌종양, 독성 물질의 원인에 의해 부차적으로 발생한 것입니다.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그리고 수술적 치료 등이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기본 치료는 약물 치료입니다.

    약물로 조기 치료할 경우 질병의 진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약물은 도파민성 약물인 레보도파 제제에요.

    정확한 확인을 위하여 가까운 병원에서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22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몸이 떨리는 것,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 행동이 느려짐, 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를 하나 완치는 없습니다. 항파킨슨 제제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아만타딘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레보도파 제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지만 30~40대, 더 드물게는 그 이전 나이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약 1%, 65세 이상의 2% 에서 파킨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가족력과 일부 관련이 있으며 유전자 이상이 있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이상이 없이도 발병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경적 영향과 독성물질에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주된 증상은 운동 느림, 안정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이 있습니다. 운동 느림은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거나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사라지며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집니다. 신체 양측 보다는 한쪽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보행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으로 떨림이 나타나며 팔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면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용량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약물 용량이 과다할 경우 약제에 의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에 따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치료 효과가 좋아 초기에는 증상 호전이 두드러지지만 치료 시작 수 년 후에는 약에 의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아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모든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것은 아니며 수술적 치료로 이득이 큰 경우에 한해서 고려하게 됩니다.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일상 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에 피해야 할 음식이나 도움이 되는 특별한 음식은 없으며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단백 식이를 하는 경우 약 흡수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고단백 식이를 줄이거나 식전에 약을 복용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진단시 조기에 치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파킨슨 병은 퇴행성 뇌 질환으로, 진전(신체의 떨림), 경직, 운동완서(반응이 둔한 것)와 특징적인 보행 및 자세 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흑질 치밀부의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도파민이 결핍되어 시상에 의한 대뇌 운동피질의 흥분이 감소되어 나타나며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나이 증가, 유전적 소인, 환경독소에의 노출 등이 관련되어 있어고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치료는 먼저 약물치료로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현재까지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거나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이는 파킨슨병을 완치하거나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여 환자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고려하며, 시상절제술과 담창구절제술이 있습니다.

    현재 많이 시행되고 있는 고주파 시상 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뇌의 특정 부위위를 지속적으로 전기 자극하는 치료법으로, 이 역시도 파킨슨 병을 완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고 약물의 효과가 잘 나타나도록 보조합니다.

    심한 파킨슨 병 환자에서는 물리치료나 언어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생활보조기구들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악화되지 않고 초기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파킨슨 병 자체가 완치되는 경우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 좋은 예후가 나타납니다.

    - 파킨슨 병에 특별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없으며, 파킨슨 병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고단백 식단이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아직 파킨슨병의 약물치료는 완치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진행을 늦추고 억제하는 정도로, 조기 약물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물리치료, 운동치료를 통해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가족분의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