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화학과 관련 자격증 관련 고밍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화학과 재학중이라 화분기 자격증 공부를 하고 하나 더 따려고 하는데 화학과가 따기에는 화공기사가 따기 쉬울까요 환경기사가 따기 쉬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화학공학부를 졸업했고 화공기사를 공부한적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연대학인 화학과라면 화공기사 보다는 환경기사가 훨씬 쉽습니다.

    환경기사는 계산문제보단 외우는 문제가 많아 현재 배운 수준에서 쉽게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반면 화공기사는 공대에서 배우는 공업화학, 물리화학이나 열역학, 유체역할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마 화학과에서는 이론문제를 넘어 계산문제에서 막힐 수가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화학분석기사를 준비하면서 추가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상황이시라면 전공의 연관성과 취업 방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학과 전공자 입장에서 순수하게 공부하기 편하고 취득하기 쉬운 자격증은 환경기사입니다.

    ​수질이나 대기 환경기사는 오염 물질을 분석하고 처리하는 원리를 다루기 때문에 일반화학이나 분석화학에서 다루는 산 염기 평형, 몰 농도 계산, 침전 반응 같은 개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계산 문제도 화학량론 수준이라 전공 지식만으로도 직관적인 풀이가 가능합니다. 법규나 공정시험기준 같은 암기 과목이 까다로울 수 있지만 진입 장벽 자체는 매우 낮습니다.

    ​반면 화공기사는 이름과 달리 화학보다는 물리를 기반으로 한 공학 시험에 가깝습니다. 핵심 과목인 화공열역학과 단위조작은 거대한 화학 공장 설비 내부의 유체 흐름, 열전달, 증류탑 설계 등을 미적분 기반의 공학 공식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화학과 교육과정에서는 배우지 않는 생소한 개념이 많아 독학할 때 벽을 느끼기 쉽습니다. 다만 현재 공부 중이신 화학분석기사의 기기분석 내용이 화공기사의 일부 과목과 겹쳐 일정 부분 시너지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의 난이도와 시간 단축이 목적이라면 환경기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지만 정유, 석유화학, 배터리 같은 제조업 분야의 생산관리나 공정 직무로 취업 범위를 넓히고 싶다면, 비록 공부할 양이 많고 어렵더라도 화공기사를 취득하는 것이 화공과 전공자들과 경쟁할 때 강력한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