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저는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을 때 특정 플랫폼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목적에 따라 채널을 나눠서 보는 편입니다. 비핸스는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구성 방식을 참고하기 좋고, 핀터레스트는 색감이나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 조합 같은 시각적인 방향성을 잡을 때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Are.na, Awwwards, 해외 디자인 스튜디오 사이트, 브랜드 아카이브를 많이 찾아봅니다. 특히 좋은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결과물보다 왜 이런 구조와 표현 방식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프로젝트 설명이나 제작 과정까지 함께 보는 편입니다.
또 의외로 일상 속에서도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얻습니다. 편집 디자인은 잡지와 책, 브랜드 경험은 오프라인 매장과 패키지, UI 디자인은 실제 서비스 사용 경험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AI 시대에는 결과물을 빠르게 찾는 것보다 좋은 기준을 가지고 선별하고 재해석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결국 레퍼런스 수집보다 나만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좋은 디자인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