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프린세스가 한국 아이들에게도 해로울까요?
지난 2016년 미국 매체 타임지와 포춘지는 브리검영대학교 연구진들은 디즈니 만화 속 공주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외모 자신감을 낮추거나 남의 외모에 집착을 하고 성에 대한 고정관념도 가질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미국의 어떤 현명한 가정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디즈니를 틀어주지 않았죠.
하지만 우리나라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디즈니 프린세스 계열로 된 물건들을 예쁘다고 사줬거든요.
미국에서 해롭다고 비판받은 디즈니 프린세스 계열로 된 물건들은 과연 한국 아이들에게도 해로울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남자 아이 이니깐 로봇 장난감을 좋아해야해, 여자 아이니깐 인형을 좋아해야해, 이러한 성 고정관념을 심어 주어서는 안됩니다.
여자든, 남자든 모든 직업을 좋아할 수 있고, 다양한색깔, 다양한 장난감을 좋아하고 가지고 놀이를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것들을 탐색하고 경험 하면서 인지력, 사고력, 상상력, 탐구력, 창의력 등의 영역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질문자님 께서 물어 본 질문 중 가장 큰 걱정은 아이가 디즈니에 관련된 캐릭터가 성 고정관념에 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염려 부분이신데요. 앞서 언급했듯 아이에게 성 고정관념을 주긴 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접하면서 아이가 다양한 생각을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들이 한국 아이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우려는 일부 연구와 전문가들의 의견에 기인한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디즈니 공주 캐릭터들이 종종 전통적인 성 역할과 외모 기준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묘사되어, 아이들에게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즈니 공주들은 대개 아름다움과 순종적인 성격을 중요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이 아이들에게 건강하지 않은 외모 중심의 가치관이나 성별 고정관념을 전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와 사회적 맥락에 따라 그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들이 인기 있는 동시에, 아이들이 이러한 캐릭터들을 통해 상상력과 감성 발달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디즈니가 성평등과 다양한 인물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점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를 어떻게 소개하느냐입니다. 아이들이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그로부터 어떤 메시지를 받는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다양한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지웅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디즈니 프린세스는 외모와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균형과 다양한 모델을 함께 보여주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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