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국민들은 미국에 대한 감정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미국의 업보죠?

중남미 국가들을 보면 반미 친미 정권들이 돌아가면서 집권하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친미든 반미든 중남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거 같은데요, 이렇게 된건 미국의 업보때문이죠?

중남미 국가들을 미국이 착취하고 툭하면 내정에 개입해서 쿠데타를 지원하거나 파나마처럼 파나마 운하를 위해서 콜롬비아로부터 독립시킨것처럼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남미의 반미 감정은 제국주의적 개입 역사와 경제적·정치적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9세기 먼로 독트린 선언 이후, 미국은 멕시코-미국 전쟁을 통해 멕시코 영토의 절반을 강탈했습니다. 이후 중남미를 '미국의 뒷마당'으로 취급하며 수시로 군사 개입을 단행했습니다.

    냉전 시절 미국은 자국 이익과 반공을 이유로 과테말라,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민주적으로 선출된 민주정부를 뒤엎는 쿠데타를 배후 지원하고 잔혹한 군사 독재 정권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바나나 공화국 사례처럼 자국 기업의 이권을 위해 현지 정치를 주무르고, IMF 등을 통해 자국 중심의 신자유주의 경제 개혁을 강요해 중남미의 빈부격차를 심화시켰습니다.

    쿠바, 베네수엘라 등에 대한 일방적 경제 봉쇄와 정권 교체 시도는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고통과 반발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중남미 국가들에 미국은 국가적 주권을 침해하고 독재와 빈곤을 야기한 침략자라는 역사적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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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중남미의 일부 국가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미국으로 인한 반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워낙 미국이 좀… 과거부터 한게 있어서요

  • 중남미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복합적이고 뿌리 깊은 반감은 단순히 일시적인 감정이나 정치적 선동 때문이 아니라, 지난 2세기 동안 쌓여온 미국의 대중남미 개입과 통제 역사에서 비롯된 측면이 매우 큽니다.

    ​미국에서는 이를 자신들의 "앞마당(Backyard)"을 관리하는 안보 정책이라 불렀지만, 중남미 국가들의 시선에서는 주권 침해와 수탈의 역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