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축구처럼 포지션별로 딱 정해진 등번호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전통적으로 상징처럼 여겨지는 번호는 조금 있어요.
대표적으로 투수는 1~20번대처럼 낮은 번호를 많이 쓰고, 특히 에이스급 투수가 11번, 18번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8번이 ‘에이스 번호’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포수는 20번대(특히 27번)를 많이 쓰는 편이라 상징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는 데릭 지터의 2번, 베이브 루스의 3번처럼 선수 개인이 번호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상징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야구는 포지션별 고정 의미보다는 팀 문화나 선수 개인의 선택, 전통에 따라 ‘상징화된 번호’가 생긴다고 보면 됩니다.
1번 같은 경우 1선발 혹은 가장 뛰어난 투수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에이스의 상징으로 자주 쓰입니다.18번의 경우특히 일본야구의 영향을 받은 번호로, 팀 내 가장 실력이 뛰어난 투수에게 부여하는 '에이스 넘버'입니다. KBO에서도 투수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에이스 번호입니다.